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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 투자 따낸 IQ157 교수가 말하는 한국 벤처 현실
━ [권혁주의 직격 인터뷰] 뇌 질환 진단 새 지평 연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 이진형 교수는 스탠퍼드대 교수이면서 벤처 기업가다. 그의 벤처에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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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독일의 아이러니…절반가로 전기 덤핑수출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탈원전 신(新) 팩트체크 탈원전 진실 공방이 다시 불거졌다. ’신한울 원전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송영길 의원의 발언 등이 불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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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회의원의 재테크?
권혁주 논설위원 상당수 국회의원은 재테크의 달인이다. 경제난 속에서도 재산이 쑥쑥 늘어난다. 신용카드 대란의 여파로 경기가 푹 꺼졌던 2003~2004년에도 그랬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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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10.20 문화 가이드
━ 책 죽지 않는 혼 대한제국의 시종무관장이었던 충정공 민영환(1861~1905)의 증손녀인 저자가 어릴 적 집안에서 듣고 접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 책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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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섯 번째 금메달
권혁주 논설위원 옆에 선 선수들보다 머리 하나는 작았다. 육상 100m 출발선으로 다가가 자세를 취했다. 손이 불편해 손가락을 펴는 대신 주먹으로 땅을 짚었다. 출발 신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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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4조 벤처 일군 서울대 교수, “대학에서 창업은 지하 운동”
━ ‘일자리 산실’ 역할 걷어찬 한국의 대학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안에 있는 시가총액 3조 8000억짜리 벤처 ‘바이로메드’. 맨 앞이 설립자인 김선영 전 서울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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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내부거래 많은데 … 공정위, 고려 안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지적한 대기업들은 속이 편치 않은 기색이다. 단순한 현황자료라고는 하지만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쏠린 시선이 부담스러운 데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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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요구에 귀 기울였을 때 전경련 힘 나왔다
지난 수십여 년간 굵직굵직한 산업 청사진을 제시하며 경제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또 국내 기업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앞장서 대변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래서 한때 ‘재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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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엉덩이 땀 흡수 특허 … 그게 미혼모 일자리 만들 밑천”
현재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 졸업하기 전에 창업을 하고자 휴학을 했다. 창업 밑천은 중학교 때 얻은 발명 특허. 신이슬(22·성균관대 노어노문과·사진)씨 얘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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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림 읽는 도서관저자 박제출판사 아트북스가격 1만6000원인류 최초의 그림인 라스코 벽화는 수렵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다. 시대와 사조를 달리하며 종교·정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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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 투자 자문사의 신선한 반란
‘신선한 반란’이라고나 할까. 자문형 랩 계약고 1위인 브레인투자자문(이하 브레인)이 증권사들에 ‘당분간 우리 회사 자문형 랩을 팔지 말아 달라’고 한 것 말이다. “4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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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통위 … 한은 총재 ‘입’에 시선 집중
시장과 투자자들이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입이다. 그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어느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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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뛰는 금값 …‘남아공 펀드’에 시선 집중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도상국이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초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난 뒤에는 대체로 경제가 빠르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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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한지로 멋 내고 접시는 기와로 … ‘코리아’를 서빙한다
한식에 문화를 입혀 품격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에서는 한식 세계화를 겨냥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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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작심 1년’도 못 가는 공기업 개혁
“하, 이것 참…. 공기업 개혁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 놓고는 이래선 안 되지.” 10일 정부의 ‘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본 김광수 강원대 교수의 첫 반응은 이랬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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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삼성 ‘강남시대’ 막 올라
삼성 서초동 사옥 시대가 열렸다. 서울 강남역 옆 ‘삼성 서초타운’ 3개 동 중 A동이 최근 완공됐다. 이 건물에 삼성중공업과 삼성경제연구소가 이사했다. 나머지 두 건물은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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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46년 만에 회장 못 뽑아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右)이 회장 추대에 사실상 반대표를 던진 대림산업 이준용 회장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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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오른손 하는 일 왼손 모르게"
"진정한 노블레스(Noblesse.사회지도층)는 자선과 봉사의 대가로 존경의 시선이 돌아올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봉사 단체인 한국로타리의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8일 방한한 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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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자유화 말만 백번 천번 하면서 정부, 거꾸로 규제만 계속 늘려"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미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상을 주고, 두 나라 인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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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금강산 관광 사업 어떻게 할까
금강산 관광 사업을 계속해야 하느냐, 아니면 당분간 유보하거나 백지화해야 하느냐는 논란이 한창이다. 금강산 관광 대가가 북한 핵 개발의 자금줄이 됐다는 주장 때문이다.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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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 노트북에 받침대가 놓인 이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1층에 있는 호주축산공사. 이 회사 사무실의 근무환경이 최근 바뀌었다. 책상에 놓인 노트북 밑에는 높이 15㎝가량의 받침대가 고여 있다. 책상 위 사무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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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라에는 그나라만의 광고가 있다
자동차 경주 F1을 소재로 한 탁송회사 광고. 유럽에선 히트작이었으나 국내에서는 F1이 생소해 한달 만에 광고를 내렸다.한 다국적 제약사의 독감 백신 광고. 한국 광고(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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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역할 강조한 명사 특강] 존스턴 OECD 사무총장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실패한 기업가를 감싸주는 문화가 필요하다." 도널드 존스턴(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2일 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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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따뜻한 시선을…"
"도시락 사업 시작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조정남(사진) SK텔레콤 부회장이 2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도시락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