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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장·조선소만 생각나는 산업도시? 영남알프스·고래 놀이터 유명한 관광도시
울산시 서쪽 영남알프스 해발 1000m 능선을 따라 펼쳐진 30㎞ 억새밭길. [사진 울산시]울산은 국내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끊임없이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공장과 거대한 타워크레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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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도시 울산, 강에 삵·수달이 산다
5일 오후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관통하는 외황강. 산업폐기물 업체인 용신환경 정문에서 강을 바라보고 700m쯤 들어가자 길이 1m짜리 타원형 모양의 잎을 가진 잡풀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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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BBC필 … 서울 안 가도 구미서 볼 수 있죠
경북 구미시 형곡동 구미시립도서관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만 보는 바보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2007년부터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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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지역 농가서 농산물 구입, 향토 예술제 아낌없는 지원
울산에 정유 공장을 둔 에쓰오일은 ‘상생협력’의 주 타깃을 지역 사회로 잡고 있다. 특히 거대한 철골 구조물과 공장 굴뚝이 늘어선 공업도시 울산을 문화예술도시로 가꾸는 데 힘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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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산업자원으로 다시 쓴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정유·유화업체에서 나오는 수소가스…. 기업체들이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온 천덕꾸러기 산업 부산물이다. 동남광역경제권(부산·울산·경남)의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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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
“아주 특별한 남구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두겸(53·한나라당·사진) 울산 남구청장은 “얘깃거리가 많은 도시로 변모시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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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은 지역 민심 … 꿈의 3선 고지 오른 3인
“100년 먹고살 기반 닦겠다” 허남식 부산시장 당선자 허남식 부산시장 당선자가 2일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그동안 벌여 놓은 일을 잘 마무리해 부산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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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압박’ 강해지나
정부의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에 굴뚝 산업 위주의 울산지역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울산시가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12년까지 2005년 수준으로 줄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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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적 훼손
남미 안데스산맥 꼭대기 해발 2440m에 세워진 잉카제국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는 ‘하늘의 정원’ ‘공중의 도시’로도 불린다. 페루 최대의 관광지이자 문화유적지인 이곳에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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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박맹우 울산시장과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지난 18일 ‘울산시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만들자’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뒤 협약식에 참석한 지역 경제인과 환경단체 및 시민대표 등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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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끌어 썩은 하천 정화”
김두겸 남구청장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상징으로 애용하는 삼륜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폭이 107cm에 불과해 좁은 골목길을 쉽게 다닐 수 있다. 350만원을 주고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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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제철소 배출 다이옥신 농도 소각로 기준치의 최고 20배
포스코(POSCO) 포항.광양제철소의 소결로(燒結爐)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농도가 도시 쓰레기 소각로 기준치의 최고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중앙일보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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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들 숨막힐 지경
서울과 수도권 도시들이 대기오염으로 질식할 위기에 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산화질소.미세먼지 오염도가 다른 지역 도시보다 훨씬 높았다. 14일 환경부가 전국 55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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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공장 굴뚝서 연기 없앤 울산:공해오명 벗고 친환경도시 탈바꿈
요즘 울산공단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보일러 연소장치에 연료 첨가제를 사용, 외부로 배출되는 연기를 완전히 태워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발전본부(옛 울산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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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공장 굴뚝서 연기 없앤 울산:"태화강 재첩은 회생의 희망"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울산은 예부터 풍광 좋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하지만 국내 총생산의 15%를 차지하는 산업도시로 변모하면서 '공해도시' 꼬리표가 붙었다. 울산은 이젠 그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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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텅빈 지방공단 해법찾기 골몰
지방에는 공장, 본사는 서울에-. 전국 대부분 지방공단 입주 회사들의 현실을 나타내는 말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인재·돈·정보 등을 얻기에 편리한 서울이나 수도권에 본사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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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잿빛도시 숨통 트자 (下) : 공장굴뚝에 매연 센서를
공장 굴뚝에서 뿜어대는 매연도 자동차 매연 못지않게 우리의 하늘을 잿빛으로 더럽힌다. 전체 대기오염의 27%가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고 있다.이 굴뚝 매연 속엔 수백가지의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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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잿빛도시 숨통 트자 (下) : 굴뚝 발암물질 규제대상에 넣어야
우리는 공장 굴뚝에서 어떤 유해물질이 얼마나 배출되는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당연히 정확한 대책이 나오기 어렵다. 연세대 정용 교수는 "미국에선 정보수집법(ICR)에 따라 유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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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 27일
뉴욕 '설날선물' 올까 6면 '뉴욕 협상 타결' 이란 낭보가 이번주중 '설날 선물' 로 날아올까. 인도네시아 사태에 섹스 스캔들 등 어수선한 사정을 감안, 협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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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끄러운 한국방문의해
한 나라의「세계화」를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있다.바로 그 나라를 찾는 관광객이다. 올 여름 우리나라 지방도시를 고속버스로 여행했던 독일인 관광객 슈트렉(4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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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 위주 「성장론」밀어붙여 "이권 챙겼다" 투서 잇따르기도
5·16 혁명군부의 눈에 띈 오씨는 61년 기술관료의 길로 들어선다. 상공부 화학과장·경공업과장·공업1국장·기획관리실장·광공차관보의 궤적이 그것이다. 「박정희 회장」의 대한민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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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반년…유재식 특파원이 본「겉과 속」(3)"비터펠트 시선 방독면 써라"|공해 몸살 그 동독
비터펠트(Bitlir Feld)-. 굳이 우리 말로 번역한다면「괴로운 땅」「쓰디쓴 들판」쯤에 해당하는 말이다. 지명의 내력을 알 수는 없지만 구 동독 내에 있는 비터펠트는「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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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공장주변공기 중금속오염도 급증|분록 피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대도시와 공단지역 주민들이 심한 부유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환경처가 지난 84년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울산 등 전국 11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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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가 죽어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공기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혼탁해져 아황산가스와 먼지 등으로 뒤범벅이 된 대기 속에서 마음놓고 숨쉴 수도 없다. 게다가 최근 대기 속에 인체에 치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