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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不者 채용 알선 '헛바퀴'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초 신용불량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신불자와 그의 가족 중 80명을 채용키로 하고 지역본부별로 인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20일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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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97) 부산 사하을 민주당 김지만 후보
▶ 김지만 상세정보 보기“우리나라에 과거제도가 있었기에 많은 인재들이 정부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 신인들에 대한 등용문을 넓혀야 인재들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고, 그래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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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 노선의 조용한 좌파
14일 총선에서 승리해 곧 스페인의 새 총리가 될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43) 사회노동당 당수는 국민에게 '조용한 사회주의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현란한 말솜씨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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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1일 회견 무슨 내용 담길까]
탄핵안 발의를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예고된 노무현 대통령의 11일 기자회견은 야권이 요구해온 대국민 사과의 수용 여부가 초점이 될 전망이다. 야권의 탄핵 발의도 잘못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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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74) 서울 강서을 열린우리당 노현송 후보
▶ 노현송 상세정보 보기지난 2월 8일, 열린우리당의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강서구청장을 지낸 노현송(50)씨가 이 지역 현역 의원인 김성호씨를 누르는 파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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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우량주만 갈수록 득세
랩어카운트 등 간접투자상품의 주식편입이 늘어나고 외국인의 입김도 여전하면서 대형 우량주만 오르는 양극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주말까지 종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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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총선용 선심에 국가 멍들어"
18일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 본회의장에선 총선 전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선심성(善心性)을 놓고 거센 공방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무분별한 선심정책이 국가 살림을 멍들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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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VS 영화] 실미도 - 더 록
영화 담당 기자 이모(38)씨. 그는 평소 이른바 대중적인 영화평을 쓴다고 자부했다. 예술 지상주의에 빠져 관객의 '재미'에 코웃음을 날리는 오류를 결코 범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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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38) 서울 노원갑 열린우리당 고영하씨
▶ 고영하 상세정보 보기“정치인이 국민을 두려워하면 머지않아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인’의 필요조건이 바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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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37) 경기 분당을 열린우리당 김재일씨
▶ 김재일 상세정보 보기“왜 김재일이어야 하느냐? 지난 2년 동안 지구당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정치에 대한 기존의 통념·관행과 몸을 던져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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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 경쟁력있는 대학병원을 향한 포부, 문형 의료원장
‘깨끗함, 친절함 바탕으로 의료수준 향상에 힘쓸 것’ 신설병원과 2005년 의료개방에 맞선 경쟁력있는 대학병원을 향한 포부, 문형 의료원장 지난 2003년, 전국 32개 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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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교육 혁명을 꿈꾸며
중앙일보의 새해 기획 '세계는 교육혁명 중'은 들춰보기 민망한 우리 교육 현실을 남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교육은 두말할 것 없이 국가를 밀고 나가는 메인 터빈이다. 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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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30) 전주 덕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
▶ 정동영 상세정보 보기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17대 총선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권으로 가는 길의 주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회의원들이 가장 넘기 힘들다는 3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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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숨가쁜 입단 협상
미국에 체류 중인 '국민타자' 이승엽(27)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승엽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를 전격 방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LA 다저스를 찾아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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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코너] '웃음주는 사람' MC 김제동씨를 만나
'웃음을 주는 사람'김제동씨(29)가 추구하는 이상은 '홍희인간(弘喜人間)-조국과 민족이 웃는 그날까지'다. 그의 말을 듣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성적에 눌려 사는 우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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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 밀어붙이는 여권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이 대선자금 수사를 놓고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조율의 흔적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쪽 자금관리를 맡았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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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년생활 대비 10억원 만들기 열풍
'10억원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박봉을 아껴가며 '왕소금' 생활을 자처하는 샐러리맨 등 서민들이 쌈짓돈을 굴려 10억원을 만드는 비법을 찾느라 혈안이 돼있다. 이들이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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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배드민턴 등 비인기 종목 방송 생중계때 찬밥 신세
22일자 '김동문-나경민 賞福 터졌네'라는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 기사를 보고 감회가 새롭다. 세계 최강 혼합복식조이며 세계랭킹 1위인 김동문(삼성전기)과 나경민(대교눈높이)의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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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실시 盧대통령 뜻 여전"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이 20일 재신임 투표에 대한 대통령의 속마음을 당 지도부에 전했다. 지난 18일 두시간 넘게 했던 노무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나온 얘기를 전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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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서양 철학의 흐름 한눈에 外
*** 서양 철학의 흐름 한눈에 ◇ 하룻밤에 읽는 서양 사상(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오근영 옮김, 중앙M&B, 1만원)=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 미국 실용주의 철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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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1. 바이칼을 찾는 사람들
우리 지식 사회에서 화제가 되거나 혹은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대중적 눈높이에서 진단해 보는 '지식계의 새 물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식사회에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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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몰카' 개입, 여당이 성토 앞장
양길승(梁吉承)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래카메라'촬영사건에 현직 검사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검찰 비난이 거세다. 특히 검찰과 대립각을 세워온 민주당 쪽에서 성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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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먼저다-1부] 1. 대졸자 30만명, 채용은 5천명뿐
"그간 80여군데에 원서를 냈습니다. 눈높이도 '은행.대기업'에서 '아무데나'로 낮췄습니다. 그런데도 줄줄이 퇴짜를 맞고 나니 어쩌면 좋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올 초 서울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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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눈높이 못 맞춘 어린이 토론프로
KBS가 신설한 '저요!저요!'(KBS 2TV 수 오후 5시30분)는 어린이 대상으로는 보기 드물게 토론형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부적절한 주제 선정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