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진씨, 독일의 '무용 장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발레리나 강수진(40)씨가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州) 정부로부터 '무용 장인(匠人)'인 '캄머탠처린(Kammert?nzerin)'에
-
"하늘에 계신 어머니 춤추는 제 모습 보이시나요"
"당연히 어머니죠. 아픈 데를 찌르시네요. 살아계셨으면 가장 기뻐했을 텐데…." '수석 무용수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누가 가장 먼저 떠올랐느냐'란 질문에 전화 속 그의 발랄한 목소
-
그대 몸짓에 세계가 반했네
때로 내 이름보다 ‘누구 아들, 누구 동생’이 먹힐 때가 있다. 그 ‘누구’가 낯선 상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연결 고리가 생기면 대화는 쉬워진다. 일본에서
-
[week&느낌] 채움과 비움의 춤사위
[사진=정동극장 제공]"나는 죽어라 연습했는데, 정윤씨가 씩 웃으며 '한번 더 할까요'라고 말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도 너무 신나는 거 있죠."
-
'6시 포즈' 의 전설적 발레리나 실비 길렘이 온다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실비 길렘(42)이 한국에 온다. 첫 내한 공연이다. 3월6일부터 사흘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신성한 괴물들'이란 작품을 선보인다. 금세기 최고의 발레리나,
-
'미운 오리'가 세계의 백조 됐다
5일 폐막한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박세은양이 멋진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로잔 AP=연합뉴스]미운 오리 새끼가 세계 최정상의 백조로 훨훨 날았다. 발
-
"무릎 다쳐 1년을 낑낑 그때 깨달았죠 난, 발레 없인 못 살아"
'발레 올스타전'이라 불리는 '2007 세계 발레 스타 페스티벌'(25,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러시아 볼쇼이.키로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 세계 최정상 발레단의
-
춤·노래 두 버전 … '카르멘' 진수 보겠네
비제의 오페라카르멘하면 플라멩코·아바네라·세기디야 등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춤이 생각난다. 집시 여인 카르멘은 춤과 노래로 뭇남성들을 유혹하다 결국 연인 돈호세
-
확 깨는 발레 … 그 모험의 몸짓
시가 문 발레리나, 관객과 함께 즉흥 춤 추는 발레리노…. 2006년 10월, 대한민국 발레는 혁명을 꿈꾼다. 때론 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능적인 몸짓으로 시선을 빼앗는가
-
제2의 강수진 김·지·영
사진=강정현 기자 컴컴한 스튜디오. 포즈를 취해 달라는 말에 그녀는 "어색해요. 제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런데 '찰칵' 셔터 소리가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
[week&문화cafe] 발레 읽어주는 남자, 이번엔 남경주
아름답지만 보통 사람들이 즐기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발레다. 말이 없기에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혹 줄거리를 안다 해도, 저 동작은 뭘 말하는지, 저 무용수는 왜 지
-
눈·귀 모두가 행복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 쉽고 친근한 발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오는 8월9-11일 고양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0주
-
단신·유급 '미운 오리새끼' 발레리나 '백조'로 훨훨 날아오르다
"고등학교에 가서야 토슈즈를 신을 수 있었어요. 무대에 서보지 못하고 그저 맨발로 연습만 했어요. 초등학교 시절엔 유급까지 당했다니깐요. 정말 발레 못 했어요." 박세은(17.서
-
그네 대신 발레 ! 새로 태어난 춘향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 우리 귀에 너무나도 낯익은 고전 발레 레퍼토리다. 우아하고 아름답고 환상적인 발레리나의 동작 하나하나에 눈이 멎는다. 그런데 이때 드는 한
-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 발레리나 김주원 인터뷰
발레리나 김주원(28.사진)씨는 27일 귀국하자마자 대구로 내려갔다. 29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의 마지막 연습에 합류하기 위해서였다. 대구로 내려가
-
김주원 "최고의 발레리나"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28)씨가 세계적 권위의 무용상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ce)에서 최고 여성 무용가상을 받았다. 25일 오후 7시(현지시
-
재미난 발레 우리마을 온다
발레 대중화를 내세운 두 작품이 이번 주 안양문예회관과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동시에 오른다. 안양문예회관에선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군포문화예술회관은 조승미발레단의 동
-
발레리나 강·수·진 "지금도 팔짝팔짝 뛰니 45세까지는 너끈"
"최소한 마흔 다섯살까지는 무대에 설 겁니다. 그 이후는? 몸만 잘 관리하면 오십 넘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욕심이 많은 걸까, 아니면 자기 관리에 그만큼 자신이 있는 걸까. 세
-
[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최태지 정동극장장
다소 어눌하면서 리듬감 있는 말투가 춤추듯 이어진다. 아직 일본식 발음이 남아 있지만 어휘 사용이나 표현에 부족함은 없다.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18년 전 한국
-
"한국 발레리나들 역동적 공연 기대"
"어린 시절 레닌그라드 발레 학교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연습할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식탁에 빵과 마실 것이 소품으로 놓여 있었죠. 다들 춤보단 어떻게 빨리 식탁에 가까이 가 빵
-
다시 뭉친 '발레 남녀' 재미? 맡겨주세요
▶ 김용걸씨(오른쪽)와 김지영씨는 “외국 진출 후 한 때 힘들었지만 지금은 100%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한국 발레사에서 1998년은 기억될 만한 해다. 발레리노 김용
-
무용가 최태지씨 정동극장장에
국공립 공연예술기관에 처음으로 여성 기관장이 탄생했다. 문화관광부는 27일 재단법인 정동극장장에 최태지(崔泰枝.44) 전 국립발레단 단장을 임명했다. 박형식 전 극장장은 국립중앙
-
"왕자役 10년째 이제야 무대가 보여"
▶ 국내 고전 발레를 얘기할 때 ‘남성 무용수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이원국은 마흔살을 내다보는 지금도 "무용 앞에서 더욱 진지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 이원국은 '
-
[사람 사람] 발레리나 김지영씨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는 김지영(26)씨가 최근 국내에서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중이다. 이달 초 소리소문없이 입국한 金씨는 지난 3일 서울 상계동 을지병원에서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