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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술제 지방개최 봇물-설악.제주 비엔날레등 무려4곳
지역단위의 국제미술제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각 지역의 색깔을최대한 살리면서 세계미술의 흐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이중적인 포석이다.지방화와 세계화라는 대세를 이어받으며 작가와 관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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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끝난 "95마니프 서울"결산
「전시회로서는 성공,국제미술시장으로는 실패-」. 한국미술의 세계진출을 가늠해 본「95 마니프서울」이 지난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막을 내렸다.화랑 개입없이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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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맡은 李龍雨고려대교수
『광주(光州)비엔날레는 실패할 이유가 없습니다.』 국제규모의비엔날레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이용우(李龍雨.47 고려대교수)씨. 10일 오후 광주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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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예술상 수상 백남준
『내 나이는 먹었어도 비디오 예술은 아직 유년기야.한 10년은 할 일이 남아있어.』 비디오아트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있는 백남준(白南準.63)씨의 시간과 세계에는 여전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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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한달 미술계 충격벗기안간힘
금융실명제의 한파를 벗어나기 위한 미술계의 노력이 다각적으로모색되고 있다.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 화랑가의 경기는 아직도얼어붙어 있는 상태.그러나 점차 「특별관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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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화가 팸플릿 대신 자료발간 붐
전시회를 알리는 팸플릿들이 작가의 개인자료집이나 전시회 성격과 의의를 담은 책자형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일부 화랑과 미술관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 같은 경향은 전시회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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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술』5월호 출간
중앙일보사가 발행하는 『월간미술』5월호가 출간됐다. 지난호에 이어 「국내외 그림값 정보」를 계속 싣고 있으며, 재미있는 읽을거리로 「명사들의 미술장기」를 게재했다. 미술계의 문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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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터 경매장 한국 미술품 첫진출 성공
한국현대미술품의 뉴욕 크리스티경매장 첫 진출은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는 1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청화백자합을 비롯한 조선시대고미술품 45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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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수입 급증추세 "주춤"
해외 미술품 수입이 완전 자유화된 91년 급증 추세를 보였던 해외 미술품 수입이 지난해엔 완만한 증가세로 한풀 꺾였다. 관세청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92년 10월말 현재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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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미술계 국제교류 전 활발
최근 들어 지방에서 국제교류전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국제교류전이서울에 편중되어왔던 우리 미술계의 실정에서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주목된다. 지난 14일까지 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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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예술이란 무엇인가 백남준, 직접 설명회 나서
「비디오 예술」이란 과연 무엇인가-. 최근「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백남준씨의 대규모 회고전을 앞두고 미술계를 비롯한 문화 예술계가 시끌벅적하다. 그러나 막상 백씨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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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내가 누구인지…』 문단 "입씨름" 포스트 모던 기법인가 명백한 표절인가
문단에 표절 시비가 일고 있다. 시비에 말려든 작품은 장편소설『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문학평론가 류철균씨(26)가 이인화란 필명으로 내놓은 이 작품은 올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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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 작품성 따라 매긴다
그림 값을 크기에 따라 정하는 이른바「호당 가격제」를 거부하고 작품성에 따라 정한 전시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려 화랑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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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봉쇄 당한 고문사례 발표·강연
87년은 새해 벽두부터 서울대생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으로 정국이 급박한 긴장감과 혼란에 휩싸였다. 국민들의 경악과 분노가 치솟는 만큼 이를 경계하고 짓누르려는 당국의 탄압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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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락 못찾는 남북 미술교류|서화가 총연맹·동서문화협회 추진으로 본 문제점
국내 미술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두 민간단체가 남북한 미술교류를 은밀히 추진하고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남북한 미술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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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제 자연 미술제|금강을 수놓는다|공주「야투 자연 미술 연구회」 주최 7월14일부터
국제적 규모의 자연 미술제인 「1991여름 금강에서의 국제 자연 미술전」이 오는 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충남 공주 금강가와 공주 자연 미술의 집·예술 회관·문화원 등에서 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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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계 입시
전기대 입시일(18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국의 수험생들이 극심한 불안과 긴장에 휩싸여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예체능계 지원자들이 겪는 고통이 가장 심할지 모른다. 일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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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분야 한소 교류시대 "활짝"
올해 한국과 소련간 미술교류의 물꼬가 처음으로 트이게 될 것 같다. 88서울올림픽 문화축전을 계기로 그동안 탁소간에는 음악·무용·문학·출판·영화등 여러 문화예술분야에서 교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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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점에 수백만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그림은 서민들에겐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수밖에 없다. 이같은 실정에서 서민들도 비교적 손쉽게 접근하고 즐길수있는 미술분야가 바로 판화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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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화랑과 첫 국제교류전
국내화랑과 외국화랑간의 국제교류전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선화랑(대표 김창실)은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쿼리화랑과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하고 매쿼리화랑의 전속작가인 시드니 볼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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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니즘 회화 창시자 김흥수 화백 10여 년만에 파리서 재평가 초대전
하머니즘 회화의 창시자이면서도 국내외에서 올바로 인정받지 못했던 김흥수 화백(70)이 10여년 만에 국제무대에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 화백은 내년 6월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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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정립|우리 고유의 것 세계화가 과제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약 50일간에 걸쳐 이 땅에서 열렸던 각종 문화행사는 비공식집계로 하루평균 10여건이었다. 국제연극제를 비롯하여 국제무용제·국제 야외조각심포지엄· 국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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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림픽 후의 우리 문화 진로 특별좌담|「서울의 동구 예술」 신선한 충격
올림픽을 전후해 약 한달반 동안 잇달아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문화행사는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우리민족이 처음 마련한 큰 잔치였다. 우리 문화계의 역량이 총집결된 다양한 행사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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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자란 예술인들
시·소설·시조·희곡·평론 등 5개분야에서 신춘「중앙문예」를 통해 22년간 배출된 문인들은 1백50여명. 소설가로는 60∼70년대에 데뷔해 문단에 자리굳힘을 한 조세희·조해일·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