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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자극 주려면 스승의 연주가 최고죠"
연세대 교수로 있는 정상급 연주자 8명이 실내악단 ‘연세 체임버 플레이어스’를 창단, 24일 기념공연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만 빠졌다.김성룡 기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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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북한 축구 제주 전훈 '퍼주고도 눈치 보기'
북한 청소년(17세 이하)축구팀이 21일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이날 훈련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경기장 유리창을 통해 겨우 찍을 수 있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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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관능과 직선의 소탈함, 인간탐험 가수 이효리
“바람피운 남자 친구를 용서해줄 수 있다. 바람이 단 한 번의 실수에 그치고 나에게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 가능하다.” “내 끼를 볼 때 조용히 공부하며 살 것 같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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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노 스승, '이명세의 M'을 카메라에 담다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감독 이명세(50.사진(右)). 그의 새 영화 'M' 촬영 현장에는 고령의 여성 스태프가 한 사람 있다. 송혜숙(66.(左)) 전 서울예대 교수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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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진주' 캐내는 K - 리그 '기적의 사나이'
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단 3년 만에 흑자로 만든 안종복(54.사진) 단장이 한국 프로축구 23년 사상 최초로 축구선수 출신 사장이 됐다.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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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멘토링 - 청심 국제중 지망 유학 중 국내교과 틈틈히 준비하라
3년간 기숙사생활 위해 인성·창의성 등 길러야 Q: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를 두고 있다. 아이를 청심국제중에 보낼 생각을 하고 6개월 과정으로 지난 1월 캐나다로 유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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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으로 입사, 2년만에 CEO된 사연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역사서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 이를 요즘 직장인의 언어로 바꿔보면 이렇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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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남북한 분단의 벽 넘는 독일인
화면은 북한 대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습 장면. 음악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이다. 화면 속 지휘자는 파란 눈의 독일 사람. 연주 도중 흐름이 어색해지자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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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돈환' 이동환
2006년 일본 골프 올해의 신인상은 '돈환'이라는 이름의 외국인 선수가 받았다. 바람둥이의 대명사 '돈 후안' 을 일본에서는 돈환(ドンフアン)으로 표기한다. 골퍼 돈환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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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영성·체력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
SDA삼육외국어학원(원장 김시영)은 교단의 자매 교육기관들이 동일하게 추구하는 교육이념인 '삼육(三育)', 즉 지성.영성.체력을 바탕 삼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기독교 이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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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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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여자농구 외인들 '더불어 사는 법'
메이저리거 박찬호(34.뉴욕 메츠)는 언젠가 "나는 이방인이고, 그래서 클럽하우스 생활을 더 잘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기존 선수와의 어울림, 사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는 의미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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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cm의 '키다리 발레리나'가 나는 법
181.5cm의 국내 최장신 발레리나 이상은(22.유니버셜발레단), 그녀는 선화예고 3학년이던 2004년 겨울, 동아 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발레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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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기획] "영어로 된 표현 많이 읽어라"
영어권력시대, 그 정점에 토익이 있다. 대학 졸업 여부는 물론 취업과 승진이 토익 점수에 따라 좌우된다. 토익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왕도는 없는 것일까? 각 분야에서 토익 만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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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피부색 초월한 잔치 올 아카데미 다양성의 해"
"아카데미는 국적이나 피부색을 따지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것은 예술적 성취가 얼마나 훌륭하냐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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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채움과 비움의 춤사위
[사진=정동극장 제공]"나는 죽어라 연습했는데, 정윤씨가 씩 웃으며 '한번 더 할까요'라고 말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도 너무 신나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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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그까이꺼! 가 보는 거야, 땅끝까지 … 자전거로 지구 반 바퀴
중국 아얼진산으로 가는 사막길.[사진 제공=남영호 from05@paran.com]대장 남영호(30.회사원) 풀리지 않는 갈증 … 그래서 떠난다 산 100여 곳을 오르고 알프스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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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군인 … 헬스강사 … '오, 내 사랑 축구'
상무 입단 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중대부중 남자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중대부중과의 경기 장면. [성남=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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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과 3년 재수 과연 관계 있나?
홀인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꿈의 기록이다. 앨버트로스? 꿈꾸기조차 어려운 대사건이다.운이든 실력이든, 그 대기록을 세운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홀인원 이후에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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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월의 선수' 뽑힌 2년차 강동진
"일단 플레이오프에 간 다음에 사고 한번 쳐야죠."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의 레프트 공격수 강동진(24.사진).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집념이 심상치 않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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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키드'의 꿈은 이루어진다
2001년 첫돌을 맞은 백민우·곽민찬·서동재·서동훈(왼쪽부터). 나머지 한 명(오른쪽 끝)은 찾을 수 없었다. 2005년부터는 손지민양이 나머지 한 명을 대신했다.[중앙포토]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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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날에 베인 손에서 피가 떨어졌지만…"
동계 아시안게임, 찾아온 갑작스런 허리 부상 대회 내내 이어진 복통과 위장염. 태릉 빙상장에서 만난 최지은 선수는 밝음 웃음이 인상적인 사람이었다. 갖은 부상속에서도 그녀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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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K-리그 르네상스, 다시 내 발로"
가벼운 부상으로 재활훈련 중인 안정환과 김남일이 쇼트트랙 동작 같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구마모토=정영재 기자]안정환(31.수원 삼성)은 프로축구 선수지만 영화배우 정우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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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위하여' 120여 명 한 무대에
나덕성 교수 "너 중학생 때 어찌나 연주를 잘하던지 내가 따라잡으려고 매일 밤새워 연습한 거 모르지." "하하, 선생님도 참. 옛날에는 농담 한마디 안 하시더니…." '30년 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