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공주 '행정중심도시'로 굳어가는데 …] 풀어야 할 숙제들
▶ 충남 연기.공주 지역을 항공 촬영한 모습. 신행정수도의 대안으로 충남 연기.공주 일대 2110만평에 행정중심도시를 세우는 방안이 사실상 굳어지고 있다. 국회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
-
중국 '도박과의 전쟁'선포
"도박은 당과 국가를 망치는 가장 큰 적이다." 중국 정부가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의 저우융캉(周永康) 위원은 11일 전국의 사정기관 전체가 참가하는
-
[글로벌 아이] 의원 외교 '10배 즐기기'
의사당에서 새해를 맞이했던 국회의원들이 속속 해외 순방에 나선다. 와중에 기자들이 습관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게 있다. 공항 귀빈실을 지키며 '몰래 출국하는 의원외교'의 현장을 비춰
-
중국 최고 브랜드는 '롄상 컴퓨터'
중국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상품 브랜드는 뭘까. 최근 홍콩의 주간지 명보(明報周刊)가 자국내 10대 브랜드지명도 조사를 했더니 1위는 중국 최대 커퓨터 메이커인 롄상(聯想) 컴퓨
-
[내 생각은…] 고용안정 인프라 투자 더 늘려야
부천지역은 제조업이 주류이며 특히 자동차부품.기계.광학 등 성장업종에서의 중소기업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부천지역 중소기업 실태조사(2003년 10월)에 따르면, 애로 요인 중
-
[사설] 희망을 말하자
2005년 새해를 맞았다. 올해는 좀 나아질까. 누구도 선뜻 이 물음에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 지난해가 너무나 고단한 한 해였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구하
-
[내 생각은…] 정부·기업, 해외자원 개발 손잡아야
고유가 여파로 올해 원유를 비롯한 석탄.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에너지 자원의 수입액이 40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같
-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
여권, 내년 국정기조 바꾼다
여권은 지난 2년간 계속해 온 개혁 작업을 속히 마무리하고, 새해부터는 민생경제와 평화 번영, 국민 통합을 새로운 3대 국정 과제로 삼는 국정 운영 기조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기로
-
[시론] 평생학습은 국가경쟁력의 바탕
현대는 개인 차원에서 일과 학습이 통합되고, 사회 차원에서 교육과 노동이 통합되는 시대다.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식 수준을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국가와
-
[내 생각은…] 경영권 방어 '최후 보루' 지켜야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정무위.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보여온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 별도 개정안을 상정한다
-
"미국과 문화 달라 프랑스에 매력"
▶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8일 파리 소르본대에서 250여명의 학생과 교수 앞에서 ‘유럽 통합과 동북아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장 로베르 피트 총장에게
-
[CEO!] 삼성·LG 리더학 보는 눈이 넓어야
▶ 이건희 삼성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삼성전자가 만든 디지털 TV를 살펴보고 있다. 이 회장 왼쪽은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오른쪽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 삼성 삼성 경영진
-
한·중 경제전문가 좌담 "2005 중국경제 어디로"
▶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경제 전문가 좌담회에서 문정인 위원장, 정덕구 의원, 장수광 교수, 김정수 소장(왼쪽부터)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변선구 기자 달러화 약세가 뚜렷
-
[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일본에선…
일본 도쿄 스키나미(杉竝)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요쿠후카이(浴風會)는 노인 의료.복지의 백화점 같은 곳이다. 3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양호노인홈 등 각종 노인수용시설
-
[내 생각은…] 동남아에 한국학 붐 일으키자
1997년 동남아에서 촉발된 아시아 금융위기는 21세기 동아시아 국제 질서 재편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면서 역설적으로 한국의 전략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치열한 중국과 일
-
[이장규 칼럼] 전경련이여, 차라리 해산을
11년 전 뉴욕특파원으로 부임해 처음 당한 골칫거리가 전임자한테 물려받았던 현대 쏘나타였다. 걸핏하면 시동이 꺼지는 차를 몰고 어찌 살벌한 맨해튼 취재를 다닌단 말인가. 애물단지를
-
중국 IT기업들 급속히 세계화
중국의 정보기술(IT)기업들이 빠르게 세계화되고 있다. 기술과 마케팅, 경영등 모든 방면에서 선진기업 따라잡기에 열중이다. 이를 위해 이전의 경영과 생산전략에 일대 변혁이 착착 진
-
[그들만의 노동운동 함께 사는 노동운동] 하. "노동자에 득 되는게 진짜 노동운동"
▶ 일본 알박그룹 나카무라 회장(中)과 손학규 경기도지사(左),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도본부의장이 지난 9월 투자협정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친절이 생명인
-
[아름다운 간판] '서울 도시 디자인'세미나
서울의 도시 디자인을 국제도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서울 도시 디자인, 현재와 미래'세미나가 22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렸다.
-
[내 생각은…] '소득 2만달러' 열쇠는 획기적인 품질 혁신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1만달러를 돌파한 이래 9년째 1만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매년 7%의
-
대정부 질문 끝낸 여야 주요발언
국회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정가의 관심은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한 입법안들의 처리에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이를
-
[사설] 재벌 밉다고 알짜 재산 외국에 넘길 건가
"외국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무방비로 노출되도록 국내 기업의 손발을 묶어 둬선 안 된다." 어제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투기성 외국자본의 공세와
-
[남미 3개국 주한 대사·전문가 좌담]
▶ 좌담회에 참석한 대사들과 전문가들이 중남미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황의승 외교부 중남미 국장, 페드로 파울루 아숨프상 주한 브라질 대사, 이석영 무역협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