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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최순실과 친구들의 저녁식사
9일 오후 4시반 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뒤 구치감에 호송버스 한 대가 들어왔다. 요즘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관련자들이 수사를 받기 위해 오가는 곳이다. 버스가 들어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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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먹고 설거지…6.56㎡ 독방에 갇힌 ‘명품 실세’
최순실(60)씨가 수감된 구치소의 독거실은 약 6.56㎡(약 1.9평)다. 지난달 31일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온 최씨는 이날 밤 긴급체포돼 1일 새벽에 경기도 의왕시의 서울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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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죄 졌다”던 최씨 “모른다, 음해다” 이틀째 혐의 부인
“잘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검 705호 영상녹화실에서 검사와 마주 앉은 최순실(60)씨는 쏟아지는 검사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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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풀린 채 도주한 우즈베키스탄인, 김천지청 뒷산에서 검거
수갑이 풀린 채로 구치감(간이수용시설)에서 탈주했던 우즈베키스탄인 피의자가 경북 김천 평화동 달봉산에서 검거됐다.강요ㆍ협박 등 혐의로 구속된 율다세브자물(30)은 1일 오후 4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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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구치감 화장실서 30대 피의자 자살 기도
법무부는 지난 4일 오후 7시쯤 피의자 김모(32)씨가 서울중앙지검 구치감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고 11일 밝혔다. 전자금융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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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형 구형
검찰은 27일 광주지방법원의 세월호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 선장이 공판 시작에 앞서 광주지검 구치감으로 들어가고 있다. [광주=뉴시스]승객 3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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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군 동원 … 검·경, 소리만 요란한 유병언 추격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준석 선장이 광주지검 구치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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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엔 아직도 … " 선원 15명 죄목 읽던 검사도 울었다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이준석 선장이 법원으로 가기 위해 광주지검 구치감을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로이터=뉴스1] 방청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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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검찰은 자기 칼부터 깨끗해야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검찰은 칼을 휘두르도록 허가받은 대표적인 조직이다. 그 칼은 너무나 날카로워 사람들이 죽기도 한다. 기소나 재판이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죽는 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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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더 받게 해달라는 변호사 … 서울고법, 감치하고 과태료 물려
고등법원 재판장이 재판을 연 지 두 번 만에 “재판을 더 받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변호사를 감치(監置)한 뒤 과태료를 물린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당한 권한 행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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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은 행복합니까”
일전에 심리학자 몇 분과 학술모임을 할 때 받은 질문이다. “판사들은 행복합니까?” 사람들의 곤경과 불운 한가운데에서 일하는 직업인으로서 그리 행복할 수만은 없으리란 호기심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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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재판서 무죄 판결 땐 “검사 항소권 제한하자”제안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올 경우 검사의 항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학계의 형사소송법 개정 의견이 나왔다. 또 법적 성격이 모호한 내사(內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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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재판 1시간 내내 얼굴 묻고 꼼짝도 안 해
연쇄살인범 강호순(39)에 대한 첫 공판이 6일 열렸다. 재판이 열린 수원지법 안산지원 401호 법정은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로 꽉 찼다. 공판을 보러 온 박상용(45·안산시 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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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검찰청사서 민원인에 피습
현직 부장검사가 검찰청사에서 수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흉기로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지산동 광주지검 7층 이모(46) 부장검사실 앞 복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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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말 한마디도 안 새게' 검찰 보안 강화
김경준(41) 전 BBK투자자문 대표에 대한 구속은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김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면서 영장은 예상보다 빨리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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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경준씨 이틀째 조사 “영장 새어나가지 않게 해달라”
김경준(41) BBK 전 대표가 17일 “(미국에서) 갖고 온 게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송환돼 자정 무렵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눈을 붙이고 다시 검찰 조사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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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혐의 인정해 한 때 기각설 돌기도
12일 새벽 0시 20분 무렵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 경찰 승합차가 도착하자 김승연 회장은 고개를 푹 숙이고 내렸다. 한화 그룹 관계자는 "사건 초기에 대응을 잘못해 결과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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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살해 용의자 11시간 만에 검거
항공사 여승무원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호송대기 중 달아났던 민병일(37)씨가 탈주 11시간 만에 붙잡혔다. 민씨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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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여승무원 살해범 호송 대기 중에 탈주
분당에서 항공사 여승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 민병일(37)씨가 2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재판을 마치고 법원 옆 성남지청 3층 구치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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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강압수사 조사
▶ 이유있는 변신 분위기와 장소에 따라 바뀌는 '강효리' 패션이 화제다. 5일 오전 강금실법무장관이 조순형민주당대표의 연설을 듣기 위해 본회의장에 나왔을 때는 화사한 핑크색으로(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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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변호인 입회권 이어 수갑 논란…辯·檢 '인권 공방' 가열
"검찰이 변호인의 입회 권리를 보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수갑.포승까지 사용했다."(변협) "변호인 입회는 피의자의 권리가 아니고 수갑.포승 부분은 검사 권한 밖의 일이다."(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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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보고등 철저 보안속 수사
나라종금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검 서부지청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검사장)에 있는 수사팀은 대검에 보고할 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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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감 호송 피의자 사망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송치하면서 서울지검 호송출장소(구치감)에 넘긴 50대 폭행 피의자가 구치감 수용 중에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검찰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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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문닫는 서울지검 특조실-강압수사 상징 DJ도 거쳐가
법무부가 15일 발표한 고문근절 대책에 따라 서울지검 11층 특별조사실이 '물 고문' 장소라는 오명을 안고 1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특조실은 1989년 서울지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