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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7조 투입 대우조선해양, 한화에 팔아도 5년 더 지원
7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넘어간다. 대우조선은 21년 만에 주인을 찾게 됐다. 2008년 인수를 추진했다가 자금난으로 포기했던 한화그룹은 재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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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나도 정부가 메워 준다는 공기업 마인드부터 바꿔야
━ 파업 타결 대우조선해양 ‘산 넘어 산’ 2조3328억원. 대우조선해양 장부에 기록된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규모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이 단어는, 쉽게 말해 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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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다시 '1000만 관객' 시대인데 CJ CGV 주가는?
혹시 최근 주말에 영화관 가보셨나요? 얼마 전 용산 CGV 아이맥스관에 영화 보러 갔더니 인산인해더군요. 팝콘 대기순번이 125번째. 그렇습니다. 드디어 영화관이 예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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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었지만 전기요금 인상 쉽지 않네, 한국전력[앤츠랩]
"2020년 이후엔 원자력 발전 이용률 상승, 신규 원전 가동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 2019년 9월 한국전력이 낸 보도자료 한 구절입니다. 명색이 공기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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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제2의 항공사 될 것”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7일 “올해 흑자로 전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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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메인보다 더 맛있는 반찬 '재무제표 주석'의 세계
혹시 그런 적 있으신가요? 원래 먹으려던 음식보다 반찬이 더 맛있어서, 그 식당에 자주 갔던 경험. 저는 대학 시절, 학교 앞 파전집 오이무침이 너무 시원하고 아삭아삭해서 오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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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7년 간의 우여곡절…마지막 문턱 앞에 선 국내산 희귀의약품
상장 종목 중 ‘대박’ 기대감이 가장 큰 건 아무래도 바이오겠죠. 특히 신약 개발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성공만 한다면 엄청난 보상이 따르니까요. 하지만 쉬울 리 없습니다.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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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없는 영구채 발행한 뒤 조기 상환하는 까닭은
채권. ━ 실전 공시의 세계 최근 풀무원식품이 680억원의 영구채(永久債)를 발행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영구채 850억원 어치를 조기상환했다고 합니다. KB금융 등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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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대박 장진호에 "참전노병에 전액 기부를" 건의서 논란
중국 국경절 연휴이던 지난 10월 3일 베이징의 한 극장 계산대에 애국주의 전쟁 영화 ‘장진호’ 포스터가 붙어 있다. 신경진 기자 “관중은 얇은 전투복으로 눈과 얼음에 덮인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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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위드 코로나’ 직접 수혜주이지만…쌓인 빚은 어쩌나
얼마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TV에 나와서 “10월 말까지 성인 80%, 고령층 90% 접종완료율을 달성하면 하루 확진자가 3000명대로 나와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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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그림 1000점 기증···통큰 언니들 옷 죄다 어두운 까닭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사람보다 그림을 돋보이게 하려는 그들의 마음처럼 사람은 흑백으로 그림은 컬러로 표현했습니다. 왼쪽부터 신정민 작가 작품을 든 임지영 씨, 구채연 작가 작품을 든 김명자 유은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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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에어부산은 영구채 발행 통해 버텨
━ 실전 공시의 세계 티웨이항공 제공=연합뉴스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려 합니다. 신주를 인수할 투자자가 앞으로 매일 회사의 자금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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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장 "두 회사 90% 이상이 현장 인력, 구조조정 절대 없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통합 후 인위적 인력 조정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한항공 “인위적 구조조정은 절대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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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 넘긴 산업은행…‘3자 유증’으로 항공사 통합 간다
산업은행 주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KCGI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산업은행이 연내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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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조 밑빠진 독 피했지만, 구조조정·독과점 넘을 산 많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다. 현재 두 항공사는 국내 직원의 70%가량이 휴직 중이다.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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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항공주 일제히 '상한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인천공한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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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장 "통합후 인위적 구조조정 없어…흔들리지 말자"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16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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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친다…산은 "단일 국적항공사 체제로 재편"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해 ‘단일 국적항공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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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 아시아나 2조4000억 투입…구조조정 후 재매각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05일을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로 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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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아시아나 노딜 공식 선언…기안기금 2조4000억 투입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가게 된 아시아나항공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2조4000억원의 유동성이 지원된다. ━ 아시아나에 기안기금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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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일 돌고돌아 결국 '노딜'…아시아나 구조조정·소송전 예고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305일을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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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M&A 잇단 노딜, 구조조정 올 게 온다
약 10개월 동안 이어졌던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결렬됐다. 금호산업은 이번 주 중 현산 측에 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한다.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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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해고명단 확정, 아시아나 노딜 선언…항공업계 M&A무산 후폭풍 분다
약 10개월 동안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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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세계여행] 신비의 물빛 되살아난 중국 최후의 비경
━ 중국 주자이거우 요즘에도 비경이 남아 있습니다. 지구가 누천년 세월을 꼭꼭 숨겼다가 어느 날 불쑥 선물처럼 꺼내놓은 천상의 풍경이 있습니다. 주자이거우(九寨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