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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계룡산 조대필
계룡산(827m)이 국립공원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는데는 대전서 유성온천 경유로 동학사만 보아서는 물론 안 된다. 사실상 계룡산 동남쪽은 이동학사를 빼고 나면 별로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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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크라쿠프」까지의 기차요금은 1백37「즐로티」(1천6백원). 손짓 발짓까지 동원, 「바르샤바」국제선 역에 당도하여 차표를 받고나니 어쩐지 「바르샤바」를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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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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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 기
『「바르샤바」에 갑니까?』사람 좋게 생긴 여권심사관이 놀란 시늉을 하면서 말을 건다. 『그렇다』고 했더니 이번에는『당신은「사우드코리아」에서 왔지 않느냐』고 재삼 반문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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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크렘린」1948년과 1973년
결사적 싸움은 끝났다. 단장 이하 임원·선수들은「레닌」경기장에 소련·미국 국기와 나란히 게양된 승리의 태극기를 쳐다보며 삶의 보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숙소로 돌아와 내일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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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선수촌의 생활은 초반이 상오7시부터 10시, 점심이 하오1시부터 1시, 저녁이 하오7시부터 9시로 식당의「서비스」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옥내의 각 구역간의 왕래와 바깥출입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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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3박4일(하)
차가 묘지 앞을 지난다. 「다비데」성석비가 줄이어 선 이곳은 유대인 묘지로 「프란츠·카프카」도 묻혀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프라하」의 유대인「게토」(집단 거주지역)에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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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운전사 17명 첫 구속
【대구】경북도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속운전사 17명을 적발, 개정도로교통법 제76조를 적용하여 무더기로 구속했다. 이날 도경은 관광도시인 경주시내에서 과속운전사에 대한 중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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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제주도
무더운 여름철에도 공기가 근본적으로 시원한 곳은 무엇 무엇해도 고지대지만, 우리 나라는 선진국처럼 그러한 지역의 개발에 아직 손이 미치지 못하고있다. 여기서 아직은 해수욕장이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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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해남 대흥사|조필대(이대교수)
대흥사는 호남사람, 특히 전남사람들이 자랑하는 절. 지금은 전국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든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절이 거의 전부 불타버렸으나 이 절만은 무사했다. 또한 6·25동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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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북한강 마곡리협곡
여름철은 물을 보기만해도 우선 시원스럽다. 그래서 오늘은 온통 물 또 물인 「코스」를 하나 소개코자 한다. 남이섬입구-마곡리-청평, 이 「코스」는 좀 활동적이므로 젊은층이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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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러쉬」속의 횡포 상혼 관광업소 예약위반 제멋대로
관광업소의 예약「에티켓」이 땅에 떨어졌다. 「바캉스·러쉬」속에 성업중인 일부 관광전세「버스」회사나 피서지의 「호텔」들이 고객들과의 예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리거나 부당한 영업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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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합천 해인사
해인사는 해발 6백m의 절. 서울 수락산 꼭대기와 맞먹는 위치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절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조금 아래에 있는 봉정암으로 해발 1천3백m. 등산객들이 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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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택시 특별단속(18일부터)
서울시는 18부터 31일까지 시내 1만2천1백44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광운수국은 이를 위해 본청 직원과 「택시」사업조합교통 지도원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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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행사·아리랑택시 불하
국제관광공사는 2일 산하업체인 대한여행사와 운수사업소인 아리랑「택시」를 민간에게 각각 불하, 영업권을 양도했다. 대한여행사는 1억6천5백85만원에. 아리랑「택시」는 1억2천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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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안팎의 고급「버스」도입 경쟁|회사·차량수 10연전 비해 3배 급증 관광버스」
관광「버스」회사들이「손님태우기」에 진땀이다. 몰리는 손님들을 감당 못해 사절까지 한다. 관광과 교통수단은「바늘과 실」같은것. 따라서 관광「버스」의 경기는 관광「러쉬」라는 말로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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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코스가 유행|만원 이내의 여비로 갈 수 있는 주말관광 안내
어디론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 올해 관광은 종래의 2박3일이나 3박4일의 장기여행보다 1만원이내의 여비로 토요일 하오에 서울을 벗어나 일요일 저녁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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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산한 세계최대 인구도시|자전거 많고 여자는 바지차림
소란한 항구도시 상해는 근년에 「뉴요크」와 동경을 앞질러 세계최대인구의 도시가 되었다. 인구1천81만. 『우리는 다른 나라 대도시와 같은 교통문제가 없읍니다.』한 시 직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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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파에 열띤 설전도 얼어붙고
【성북】주말과 일요일 각 선거구가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열어 2·27 설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로 뜨거운 말들은 그 자리서 얼어붙었다. 유권자 53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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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헐뜯는 이웃 벨기에 네덜란드
예부터 근공원교라는 말이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두 나라 국민 사이의 감정은 좋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북해 연안에 나란히 자리잡은 농업국 네덜란드와 공업국 「벨기에」, 이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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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 본 `73년 시정(12)
서울시는 올해 3천2백여만원의 관광사업비로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9천만「달러」의 외화획득을 목표로 삼고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 50만명에 관광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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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수입 목표 9천만달러로
서울시는 올해 관광수입 목표를 9천만「달러」(약 3백60억원) 로 정하고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의 실적 7천2백70만「달러」 (유치 28만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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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의 호남선운행
철도청은 올해 안에 30개 열차를 증설하고, 특급들의 운행시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을 추진중이라 한다. 이 계획에서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관광호의 호남선운행과 호남선주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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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55kg의 뚱뚱보 미국인 출국
보통사람의 3배가 넘는 거구의 미국인 「스펜서·베커」씨(26)가 한국에서 관광을 마치고 대한항공이 특별히 마련해준 3인용의 좌석에 앉아 14일 하오 일본으로 떠났다. 「호놀룰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