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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민주화가 대학 발전 원동력"
"교내 민주화와 행정의 투명성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임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3월 제10대 숭실대 총장으로 뽑힌 이중(中·66)총장. 시인인 그는 한국조폐공사 이사·경남신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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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3%선으로 국방비 늘리겠다"
한나라당은 17일 집권할 경우 한반도 전쟁 억지를 위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늘려 전력을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당 국가혁신위원회(위원장 金龍煥의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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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黨 간판 바꾸기
당명(黨名)을 바꾸는 문제와 김홍일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민주당 내부에서 공론화하고 있다. 민주당의 절박한 위기감은 김대중 대통령 주변 인물들의 비리 연루 의혹으로 인한 민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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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2 정풍파동' 조짐
민주당이 심상치 않다. 노무현(武鉉)후보-한화갑(韓和甲)대표의 신주류와 과거 당의 중심세력이던 구주류 간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한바탕 충돌이 벌어질 듯한 분위기다.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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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큰 소리 관료 반발로 흐지부지
"정부를 민간에 맡겨 경영진단을 한다는 겁니까?" 1998년 9월 중순 청와대 집무실. DJ는 김태동 당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단둘이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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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필요한 탈북자 문제
중국 선양(瀋陽)의 일본 총영사관 탈북자 연행사건을 놓고 일본과 중국간 외교마찰이 가열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중국 공안의 영사관 침범을 강력히 항의하고 탈북자 5인의 신병인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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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지원 NGO 수십개"
중국의 탈북자 감시망이 부쩍 강화된 가운데 11일 탈북자 두명이 베이징(北京)주재 캐나다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함으로써 재중 해외공관이 새 망명루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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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회서 '콘돔 서약식'
부산대 총여학생회가 올바른 성(性)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콘돔 서약식'을 열기로 해 화제다. 부산대 총여학생회는 오는 22일 낮 12시 교내에서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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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름 바꾸나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6일 민주당을 탈당한 것을 계기로 "이 참에 당명(黨名)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민주당은 노무현 후보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으므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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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 진료 중단` 논란
품위있는 죽음의 인정이냐, 진료를 포기하는 살인 행위냐. 사망이 임박한 환자의 진료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학회 모임인 대한의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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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 진료 중단'논란
품위있는 죽음의 인정이냐, 진료를 포기하는 살인 행위냐. 사망이 임박한 환자의 진료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학회 모임인 대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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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딸·며느리도 실려 고려 문벌 전체 파악 가능
'성원록(聖源錄)'이란 왕실의 족보를 말한다. 고려 왕실의 가계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려성원록(高麗聖源錄)』에는 남계(男系)뿐 아니라 여계(系), 즉 딸쪽 후손인 외손(外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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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與인사도 수용" 野, 逆정계개편 맞불
민주당의 정계 개편 공론화에 야권도 '역(逆)정계 개편론'으로 가세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경선 후보는 30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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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공론화 後정계개편 추진
민주당 노무현(武鉉)후보가 정계개편에 대한 발언의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후보 당선 직후 '1980년대 민주화 세력의 복원'이라는 정계개편 구상을 밝힌 후보는 29일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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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前 정치구도에 변화"
민주당 노무현(武鉉)후보는 29일 "현재의 정치구도는 이미 균열이 시작됐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상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정계개편의 구체적인 시기까지 적시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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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주5일 근무 추진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勞使政)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裵一道)가 주5일제 근무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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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할만한 財界의 국가과제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올해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예년에 비해 나라의 장래와 갈길을 모색하는 국가과제(내셔널 어젠다)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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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정자 멋대로 사고 판다
난자 생산에 문제가 있어 결혼 후 12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던 朴모(42)씨는 지난해 초 주위 사람의 소개로 한 난자 알선업체를 찾았다. 朴씨는 이곳에서 수백만원을 주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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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법관이면 영원한 법관"
현행 법관 인사제도의 위헌 여부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판가름나게 됐다. 서울지법 문흥수 부장판사가 법관 인사제도의 승진·재임명·보수체계 등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낸 것이다.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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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부장판사 승진·발탁인사는 평등권 침해"
현직 부장판사가 현행 법관 인사제도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28부 문흥수(文興洙·사진)부장판사는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가운데 일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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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産장려 경쟁
아이들을 낳읍시다-. 봄철에 접어들면서 일본 곳곳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캠페인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해마다 이 시기에 발표되는 국민생활백서가 젊은 여성들의 출산 기피 현상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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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철길을 살리자 : '돈 버는 철도' 공론화 계기로
서울시와 철도청은 서울 도심과 수도권 신도시를 직선으로 연결, 4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X자형 광역전철 노선을 내년부터 건설키로 했다. 본지가 '철길을 살리자' 어젠다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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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낮 방송 허용을" 방송위 "아직은 이르다"
방송위원회의 방침을 어기고 KBS-1TV가 낮 방송을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최근 "선거·월드컵 등 국가적인 행사를 앞두고 낮 방송이 필요하다"며 방송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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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街版 신문이 붕어빵 언론 양산"
중앙일보가 지난해 10월 가판(街版)신문을 없앤 것을 계기로 최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이 '일간지 가판제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이에 대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