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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서울시 의원회관 호화 정원 꼭 필요했나
손국희사회부문 기자 25일 방문한 서울 중구 서소문 시의원회관은 마치 고급 일식집에 온 느낌을 풍겼다. 5, 7, 8층 휴게실에 고운 흙과 돌을 깔고 각종 조화(造花)와 대나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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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5) 남산재
1980년 5월 말에 접어들자 고민이 생겼다. 연금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커가는데 당장 다음달 생활비가 걱정이었다. 사표가 수리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때쯤 서석준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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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빨대 효과 … 강남 상권 활기
지하철 노선이 잇따라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 지역 역세권 상권이 북적거리고 있다. 사진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 주변. [최현주 기자] 지난 10일 점심 시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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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일본 가정식이 흐름 … 담백한 맛 인기
일식(日食)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정지원 셰프는 “과거에는 스시(壽司·すし)나 가이세키(?石 ·かいせき·일본식 고급 코스 요리)처럼 비싸고 화려한 일식을 주로 찾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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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제대로 선보이고 싶어 레스토랑 열었죠”
임기학 셰프는 “사람들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랑스 요리도 부담 없이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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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밥상-대구일식집] 60여종의 사케와 특별한 소스. 정통 이자까야-마이도야
“가까이 있으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예요. 지금 세 번째 오는 곳인데요 대구 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코스요리도 맛있고 쫄깃한 문어튀김과 니쿠마키가 맛있어요. ” 대구에 사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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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 중인 업체서 술접대 받고 …
경기도 광명시 고위 공무원들이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간부들로부터 200만원이 넘는 향응 접대를 받아 구설에 올랐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박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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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마츠스시
‘마츠스시’ 오너 셰프 마츠모토 유시유키의 모습과 그의 요리들.‘스시를 입에 넣자 머리 속에 바다가 철썩인다. 입 안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펄떡이는 물고기의 힘이 느껴진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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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260만 명이 거주하는 인천의 신흥 상권 (2/2)
인천 구월동은 지리 상 주안?석바위?연수구?남동공단?만수동과 연결되어 버스노선이 다양하고, 지하철 인천터미널역과 예술회관역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3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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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방송, 한인 2~3세도 보지만 시청자 80%가 다른 인종
조태권 회장은 10일 LA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래스호텔에서 PBS TV의 한국 요리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캐서린 최(사진)씨를 만나 한 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다. 최씨는 PD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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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박 찬 식당, 5개월만에 월 매출 4000만원 비결
서울시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 지원 사업에 참가한 조강삼(49) 대표의 강남구 역삼동 상점의 변화 모습. 왼쪽은 조 대표가 2010년 개업한 일식집 ‘무경’의 내부.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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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마’의 재배ㆍ생산ㆍ공급 을 넘어, 관광상품화까지, 서동마향토산업사업단
삼국유사의 서동설화에 따르면 ‘마’는 우리 땅 어디에서나 자생을 하기 때문에 오늘 날의 고구마나 감자처럼 흔하게 접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점차 약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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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 추천, ‘관훈하우스’ 일산 일식 집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 경기도 제1호 일식관광식당 지정 등 명품 일식집 15주년 기념 이벤트 한창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가까워 옴을 느끼게 되는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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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맞춤형 테이크아웃 참치전문점 ‘The참치’, ‘The참치+’
일반적으로 참치하면 떠오르는 것은 고급 일식집이나 참치전문점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참치회나 캔으로 포장된 통조림 참치를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냉동참치와 달리 원산지에서 직접 항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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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최고의 음식은?
싱싱한 활어만을 사용한 맛깔스러운 거제지심도 ‘회덮밥’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우리 선조들은 보양식을 즐겨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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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심도’ 통영 앞바다의 신선함을 식탁위에 재현
매일 아침 통영 앞바다에서 재료를 직접 공수한 활어 사시미 서울에서 맛볼 수 있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입맛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배는 고픈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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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갯내 사람내 어울린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중개인과 상인으로 북적댄다. 상대적으로 일반 손님이 많지 않아 횟감 사기에 되레 좋은 때다. 오전 1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낮보다 환하고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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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홀로 뚫다 …‘600만 달러 CJ맨’ 박진형
CJ제일제당 박진형 과장(가운데)이 멕시코 현지 구매 담당자들과 불고기 양념장으로 재운 불고기와 햇반을 시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수출1팀 박진형(34) 과장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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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치킨과 갈비가 다른 점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엊그제 명품 돋보기를 하나 장만했다. 제법 유명한 안경점인데 선착순 150명에게 고급 뿔테를 천원에 판단다. 천원 주고 테를 사서 고급 알을 넣으니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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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메뉴·간판 … “일본 현지 느낌 나게 확 바꿔라”
대중 일식점 창업이 붐이다. 메뉴가 깔끔하고 간단해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다. 서울 이화여대 앞에서 일본식 덮밥집을 운영하는 허경아(위)·빛나 자매가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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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석 ‘직영’ 일식집서 정치인 접대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C&그룹 임병석(49) 회장이 지난 5월까지 서울 강남에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며 정치인 등을 접대해 왔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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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신선한 “참치회” 100배 즐기기
대부분 참치회는 참치전문점이나 일식집에서 먹는 게 보편적인데, 4인 가족이 저렴한 메뉴를 택해도 돈 10만이 훌쩍 넘어갈 뿐 아니라, 좋은 참치회를 먹기 위해서는 더 비싼 비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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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기자의 길맛, 맛길 ① 가회동길
강북의 트렌드 세터들의 놀이터 삼청동은 복잡하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2차선 도로, 인터넷 쇼핑몰에 올릴 사진 찍겠다고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 이 통에 걷다가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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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참치 둔갑 ‘기름치’ 식용 금지 재추진
일부 일식집과 참치 음식점 등에서 참치나 메로(비막치어) 등으로 둔갑해 팔리는 ‘기름치(oilfish)’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