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반민특위(13)
경찰의 반민특위 습격은 대통령이 『내가 지시한 것』이라고 했지만 그런 난폭한 습격을 지시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은 사건직후 장경근 내무차관을 불렀다. 이런 회고는 다른 증언
-
(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
-
불법입국 한국인 백20명 추방
【사웅파울루(브라질)11일 로이터=본사특약】1백20명의 한국인 불법입국 자들이 사웅파울루로부터 파라과이로 수일 내 추방될 것이라고 사웅파울루 연방경찰당국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
"훈련 비행계획서 제출, 탈출을 준비|사드르, 여자옷으로 위장 공군기지로
이란의 「베자드·나바비」관방상은 「아볼하산·바니-사드르」전이란대통령이 29일0시직전 아마도 여자옷으로 위장, 테헤란 메라바드공항의 공군기지에서 보잉 707공군수송기를 타고 이란을
-
아으자 교황저격사실 시인
교황「요한·바오로」2세의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된 터키의 테러리스트 「메흐메트·알리·아으자」(23) 는 20일 로마법정에서 벌어진 첫공판에서 자신의 교황 저격사실을 시인했으나 이탈리아
-
예정 바꿔 단독 요담으로|한-싱가포르 수뇌회담
전두환 대통령은 1일하오 숙소인 영빈관에서 이광요 싱가포르수상과의 당초예정을 바꿔 김병훈 의전수석만을 통역으로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회담. 전대통령은 이날하오 5시30분 이수상이
-
아들·딸 참석…별거중인 부인안와(샌즈경호위)|벨파스트시서 테러희생자 위령제(신교행들)
○…성「누가」성당에서 열린 추도미사에는「샌즈」의 어린 아들을 포함한 가족전부가 참석했으나 그와 별거해 영국에서 살고있는 부인「제럴딘」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럴딘」은「샌즈」와 정치
-
(북아일랜드)불안한 평화유지
【벨파스트=장두성특파원】「보비·샌즈」의 장례식이 있은 7일 북「아일랜드」사태는 그의 사망직후 있었던 「가롤릭」교도들의 즉흥적인 폭동사태와는 달리 놀라울 정도로 평온한 상태를 보이고
-
"브레즈네프 저격은 불가능하다"
【모스크바1일AFP=연합】「레이건」 미대통령 피격사건과 유사하게 소련에서「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목숨을 노리는 공격행위가 가해지기는 불가능하다고 소련관측통들이 1일 말했다.
-
정치망명객 들끓는 「프랑스」|실업·인종문제로 골치
「파리」에 망명중인 「루마니아」의 반체제 작가「폴·고마」와 전내무상「니콜라스· 페네스쿠」씨 집으로 최근 폭발물이든 소포가 각각 우송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은 「테러」범의 소
-
(3033)|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1)-나량 경찰서에 연행
제 입으로 시인이라고 자칭하는 의인을 이날까지 두 서넛은 보았지마는, 나 자신은 그런 비위를 일찌기 가져본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일생을 통해서 단 한번 이날 밤만은 예의였다. 『시
-
전직대통령과 가족들도 7年범위서 경호대상에
입법회의운영위는9일대통령경호실의 경호대상에 전직대동령·그배우자 및 자녀와대통령당선자의가족을추가하는내용의「대통령경호실법 개정안」을 통과했다. 현행법에는대통령과 그가족및 대통령당선자와
-
(16)과거 청산하면 인도적 대우하겠소
「사이공」시「콩리」가 1백89번지 2층집 현관 앞에서 차는 멈추고, 우리들 일행은 내렸다. 이 건물은「티우」 정권 때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이었던 아담한 2충 집이다. 현관을 들어
-
(2)「치화」형무소 중범 감방 생활
왼쪽 겨드랑이에 국산「캐시미어」이불을 끼고 양손에 가방을 든 나는 「광대뻐」 일행의 호위를 받으며「엘리베이터」쪽으로 걸어갔다. 그 곳을 지키고있던 또 한 명의 수사관이 우리 일행에
-
광주사태 계엄령발표 전문
지난 5월18일 광주시내 대학생시위에서 발단하여 5월27일 진압되기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발생하였던 폭동사태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국정의 정상적 수행을 저해하였을 뿐 아니라
-
계엄군측과 무기회수 방법 등 절충
대책 22일 낮12시께 부터 광주시 금남로에 모인 시위군중 가운데 자체수습위원회를 구성,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윤공희 대주교를 위원장으로, 변호사 등 유지들은 고문과 위원으
-
(2786)제68화개헌축사 사사오입개헌
1954년의 「5·20」선거는 처음부터 개헌문제가 주요「이슈」로 등장했다. 자유당은 도처에서 『개헌만이 살길이다』고 외쳤고 민국당을 포함한 야당쪽 후보들은 『그리되면 독재가 된다』
-
영에 사상최대강도 53억원짜리 은덩이 대낮「런던」서 탈취
기관단총을 소지한 강도6명이 24일 백주에 「런던」의 대로상에서 싯가 8백80만「달러」(53억원)상당의 은덩이 10t을 실은「트럭」을 납치한 영국사상 최대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
김계원증인 일문일답(정승화)
(법무사 심한준 중령이 밝힌 내용) ◇검찰관신문 ▲증인은 검찰관으로부터 참고인으로 조사받을때 사실대로 진술하고 부인했는가. - 그렇다. ▲육본에 갔을때 『김재규가 군부를 장악한
-
긴급조치1호에서 10·26까지
▲1월8일=대통령긴급조치제l호, 제2호선포, 하오5시부터시행. ▲1월14일=대통령긴급조치제3호 선포. ▲1월15일=비상군재검찰부, 전국회의원 장준하씨(59)와 백범사상연구소대표
-
국향에 묻혀 정든 청와대 떠나
『잘 가십시오』-. 고 박정희대통령의 국장일인 3일 청와대에서 국립묘지에 이르는 연도에는 2백여만 명의 시민등이 나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보냈다. 18년5개월동안 나라를 이끈 지도
-
유언비어 퍼뜨린 대학생 입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일 유언비어를 퍼뜨린 성모군(19·S대 전기공학과3년)을 포고령l호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마르면 성군은 지난달 30일 상오7시40분쯤 서울노량진역구내에서
-
「제명태풍」에 휘말린 국회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9시30분 의원총회실에서 열린 신민당의원총회는 김 총재가 사회석 옆 총재석에 나와 앉고 의석에는 이철승·김재광·정해영·고흥문·이충환·유치송 의원 등이 맨 앞줄
-
신민총재 비서실장|김덕룡씨를 구속
신민당 김영삼총재의 비서설장 김덕룡씨(38)가 6일자정쯤 YH사건을 다룬 YH백서발간과 관련, 긴급조치9호위반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6일 하오6시쯤 서울형사지법으로부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