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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0% “올해 노사관계 지난해보다 불안”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0일 회원사 230곳을 대상으로 ‘2013년 노사관계 전망’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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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드필드 정치로의 전환 실험 5년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한 달 전에 막을 내린 18대 대통령 선거의 정치사적 의미를 단정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다. 그러나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감이 팽배한 가운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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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빈 칸으로 남은 발인 날짜
18일 예정됐던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에 대한 158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가 연기됐다. 부산지방법원 최환 공보판사는 “정리해고의 적법성, 158억원의 손해배상액과 파업의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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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양적 확대’에서 ‘감동적 성과’위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도 ‘트렌드’(trend·경향)가 있다. 시대를 읽고 선도하는 공헌활동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는 뜻. 경제 양극화 문제와 실업난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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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이주여성도, 완주 축산농민도 … “협동조합 결성”
전북 남원시의 결혼 이주여성 10명은 최근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이들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의 전통음식 재료를 들여와 식당사업을 펼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또 이주여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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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동반성장, 동반성장 …
기업들이 연일 새로운 동반 성장 방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신년사 화두로 재계 총수들이 ‘책임경영’과 ‘사회공헌’을 앞세운 것과 맞닿아 있다. 경제 민주화와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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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중소형주 상팔자”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양대 축을 이룬 것은 중소형주다.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다. ‘KB중소형주포커스’가 지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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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공습, 이번엔 기술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삼성전자는 전시관 맨 앞에 세계 최대 크기의 110인치(2.79m) 초고선명 TV를 내걸었다. 그러나 이 제품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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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좀…" 이외수, 158만명에 SOS쳤다가
소설가 이외수씨가 13일 오전 9시57분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 밀어내기’ 시작을 알리는 글(맨 위)을 올린 이후 이씨의 트위터 팔로어들이 잇따라 호응 답글을 달았다. [트위터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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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황식 총리의 마지막 꿈
최준호경제부문 기자 올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경북 경주의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지하에는 ‘보물’이 잠자고 있다. 초대형 기와를 굽던 신라시대 가마터군이다.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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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2030년의 세계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20년 뒤 세상은 어떨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렌드 2030』은 미국이든 중국이든, 아니면 다른 대국이든 국제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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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 칼럼] 중소기업 망해도 싸다.
홍승일 경제 에디터 사뭇 도발적인 제하의 300여 쪽 도톰한 책이 나온 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이다. 기업 도산이 잇따르고 실업자가 거리에 넘치던 흉흉한 시절이라 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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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기관 투자가 멍드는 펀드 투자자
이원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대표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절감했듯이 국민으로서의 투표권 행사는 중대 권리이자 의무다. 마찬가지로 의결권 행사는 주주로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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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일본의 우경화, 그 밑에 깔린 계산은 …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문정인·서승원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660쪽 2만5000원 연세대 문정인(정치외교학) 교수가 일본 외교 전문가인 고려대 서승원 교수와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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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문신한 대통령 후보, 얼굴이…깜짝
[사진 ABC 홈페이지 캡처]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신을 한 남성이 체코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오페라 작곡가 겸 교수인 블라디미르 프란츠(53)다. 그는 몸의 90% 이상을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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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나눔 경영 5원칙 ‘START’를 제안합니다
이강태BC카드 사장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많은 이가 희망을 얘기한다. 이 희망은 지난해 우리 사회의 화두였던 경제민주화로 대변되지 않을까 싶다. 경제민주화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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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모델 노이로제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처음 들으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있다. 제왕절개가 그렇다. 수술에 의한 분만에 ‘제왕’이란 단어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선 설만 분분하다. 확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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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중소기업청, 장관급 위원회로”
중소기업계가 청와대에 중소기업정책을 전담할 ‘중소기업 수석’을 신설하고, 대통령 또는 총리 직속으로 ‘중소기업위원회(가칭)’를 설치할 것을 인수위원회에 제안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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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대 한국, 품위의 소프트 파워 기대”
한국에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여성 정치 지도자의 출현은 동북아시아 근·현대사에서도 최초의 일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정치 진출은 역사의 큰 흐름이다. 미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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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에 '채찍' 들었던 朴, 비공개 면담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마친 뒤 허창수 전경련 회장(가운데)으로부터 『미리 가 본 대한민국-비전 2030』 책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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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중기 정책 모델은 … 독일식 ‘히든 챔피언’ 키우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분과 간사회의가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왼쪽)와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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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푸·세 공약서 ‘줄’은 포기, 인수위서 10조 추경 논의해야”
중앙일보·하나금융 주최 금융포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명예교수)은 8일 새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해 “결국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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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택시·조성민·재벌의 공통점
권석천논설위원 당신이 다음 문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소신껏 OX를 표시하면 된다. ①데이트를 하던 남성이 여성을 폭행했을 경우 가중 처벌이 필요하다.( ) 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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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리기, 큰 정책보다 손톱 밑 가시 빼줘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면서 인수위 운영의 네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대선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