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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감기약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다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에페드린 Ephedrine' 등이 함유된 감기약에 대해 미 FDA가 더 많은 추가자료를 요구하고 나섰다. FDA 신약부장 존 젠킨스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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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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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주 협박은 불법” … 신문협회 ‘즉각 중단’ 성명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최근 일부 네티즌이 특정 신문의 광고주들에게 광고 중단을 강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사회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틀을 뒤흔드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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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 학교서 음란물 흉내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중학생이 초등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고학년 남학생들이 후배 남학생들에게 음란물을 흉내내 집단적으로 성추행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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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과 인간
여성영화제가 열 돌을 맞아 국제 행사로 거듭났다. 1999년 여성의 눈, 여성이 만든 영화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사로 출발한 여성영화제는 10회를 맞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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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교육으로 성적 스트레스 극복”
12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신학기 생활지도를 위한 연수회에 참가한 중등 생활지도부장들이 학생생활지도 표준 매뉴얼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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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예비시험장에서 만난 사람
법조인의 새 등용문 로스쿨.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사연을 안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리미엄이 그 중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감자들에게 '희망'…따뜻한 변호사될 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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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 이래서 선거 백전백승”
민주 정권이든 독재 정권이든 모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구촌 곳곳에선 갖가지 부정행위로 다 이긴 선거를 도둑맞는 일이 아직도 벌어진다. 대선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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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아들놈이 창피하대, 내가 영어 못해서 …
하진 1956년 중국 요녕성에서 태어나 문화혁명기에 14세 나이로 군에 입대, 5년 반을 복무한 뒤 헤이룽장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85년 미국으로 유학, 브랜다이스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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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과대안] 사형제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한 것은 1997년 12월이다. 올 12월 30일이면 만 10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나라가 된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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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일까, 스포츠일까 근육질 사내들이 격돌한다!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이 열렸다. 최홍만을 비롯하여 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영현, 태권도 상비군 출신 박용수, 투포환 선수였던 랜디 킴 등이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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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정글의 법칙 - 브레이브 원
라디오 진행자인 에리카 베인(조디 포스터)은 결혼을 앞둔 연인과 함께 산책하다가 불량배들에게 폭행을 당한다. 연인은 죽고 에리카는 혼수상태에서 겨우 깨어난다. 그리고 에리카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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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가을 거닐기
죽은 이들과 나누는 그림 대화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9월 30일까지, 덕수궁미술관서양미술사의 황금기라 할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회화정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야무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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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미래를 보다
사냐 이베코비치의 39양귀비 프로젝트39 예술, 정치 현실을 발언하다피를 뿌려놓은 듯 붉은 광장이 눈을 확 끌어당긴다. ‘카셀 도쿠멘타 2007’(6월 16일~9월 23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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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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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2007 안티페스티벌-대통령과 춤을!6월 8일(금) 오후 7시연세대 백주년기념관문의: 02-3676-3301(www.antifestival.co.kr)사단법인 ‘문화미래 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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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은 법 규범에 대한 약한 믿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벽 김회장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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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와 ‘썩은 사과상자’
최근 경찰과 관련된 사건ㆍ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성폭행 신고를 받고 늑장 출동하는가 하면, 무고한 시민을 폭행하고 심지어 여성 수배자를 검거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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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 신파가 뮤지컬로 빛날 때
부랑자 같은 삶을 살아가던, 53세의 ‘혐오스러운 마츠코’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대학생 쇼는, 고모인 마츠코의 방을 치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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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탈출' 꿈꾸며 살인·파괴 자행
조승희의 비디오테이프 내용은 세상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로 가득했다. 사진 속 조승희는 범행 당시와 똑같은 검은 셔츠와 ‘보이스카우트풍’ 조끼를 입고 있었다. 총을 겨눈 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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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판 '위기의 주부들'] ③ 온라인 제비족을 조심하라
불륜 신드롬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인류 역사와 맞먹는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 기혼여성의 ‘애인 만들기’ 신드롬은 전혀 새로운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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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정글' 눈을 감고싶다
도시는 지금 정보의 정글입니다. 교통표지와 같은 공공정보, 건물을 도배하다시피 한 상업 간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벽보, 보행로까지 침범한 입간판…. 시민의 눈은 정보 과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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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포' 가보니…조잡한 성인용품 장터
"음지의 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성인들이 당당하게 즐길 수 있는 성문화를 조성하겠다." 취지는 그럴듯했다. 하지만 국내 최초의 '성교육 박람회'를 표방하고 나선 '섹스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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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티아마트의 습격
바다는 공포의 대상이다. 거대한 파도와 해일에 쫓긴 인간에게 바다는 분노와 폭력의 상징이다. 그러면서 그 안에 알 수 없는 그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신비의 대상이기도 하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