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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행정지도
정부는 부가가치세실시에 따른 물가동요를 막기 위해 주요품목의 최고 가격지정, 매점매석 및 부상가격 단속 등 물가에 대한 행정지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물가의 행정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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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구미의 절상 압력 가중
【동경=김경철 특파원】1「달러」에 2백70「엔」선까지 강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는 일본은 항의 개입 설이 나돈 가운데 13일엔 2백71「엔」선으로 반락했다. 일본「엔」화는 다른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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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증가 따른 정책 전환 절실
금년의 수출 및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국제 경제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한국의 경제 정책 전반에 걸친 정책 수정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금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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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출렁이는 증시
연초부터 증권시장은 주가가 비정상적인 뜀박질을 하는 가운데 파시처럼 출렁거리고 있다. ⓛ불투명하던 수출경기가 1월 중 LC내도 액 증가로 호황임이 밝혀지고 ②12월말 결산법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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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약의 2중 구조
사람의 체질에도 강건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듯이 국민경제에도 강약이 구분된다. 경기가 좋을 땐 그 구분이 어느 정도 희미해지지만 일단 위기가 오면 그 우열은 선명히 부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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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정과 성장의 상극
세계경제의 정체는 벌써부터 국내경기에 찬바람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차갑게 얼었던 경기가 금년 들어 수출 언저리부터 급속히 녹는가했더니 다시 살얼음이 깔리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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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된 유럽통화파동
영국「파운드」화의 폭락을 도화선으로「유럽」통화파동이 다시 재연될 움직임을 보이자 서방 각 국은 이의 진화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힐리」재상은「마닐라」에서 10월4일부터 열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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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크게 늘어
정부가 금년 통화증가율을 20%로 억제할 방침을 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상반기 중 통화는 오히려 대폭적으로 늘어 6월말 현재 1년전 비 35.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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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을 경제우등생으로 이끈 연방은행
「인플레」에 대해 가장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서독에서 통화가치안정의 수문장 노릇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서독 중앙은행인 연방 은행이다. 통화 가치를 사수하기 위해선 옥쇄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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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급상승
세계경기가 당초예상보다 훨씬 급「템포」로 좋아지자 곡물을 중심으로 한 국제상품가격도 발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상품가격지수(31년 9월=100)는 이미 1천4백대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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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통화팽창
가뜩이나 국제원자재 값의 상승으로 물가가 강세인데 통화가 너무 많아 이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는 금년에 안정기조를 다지기 위해서 통화증가율을 20%선에서 억제하겠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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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급증 생산지수도 급신장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경제 기획원에서 4월중의 경제 동향에 관해 보고 받았다. 이날 경제기획원은 상품 수출이 연초이래 계속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수입은 감소 추세를 보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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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의 「달러」화에의 고착
우리의 환율제도를 좀더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주로 국제통화체제의 불안정이 장기화하고, 우리의 교역상대지역도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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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의 EEC 경기전망
본지에 작보된바 EEC(구공시)연차보고서에 따르면 76년 초부터 EEC경제가 불황을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은 했으나 전체적으로 76년의 EEC 경기전망은 지극히 유동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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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74년의 우리 나라 경제의 수출입 의존도는 77%에 달한다. 이는 우리 나라 경기의 회복은 해외 경제가 활기를 되찾기 전에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경제가 금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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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세계의 경기회복|최악의 고비 넘긴 구미·일의 경제추세
세계경기의 하강추세는 일단 멎은 것 같으나 좀체로 시원히 솟아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불황이 밑바닥에서 저미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하반기부터 상승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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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플레이션」 하의 경제계량
74년의 전국 도매물가 상승률이 42·1%인데 반해서 GNP 「디플레이터」는 30·2%에 불과해 물가지표 사이에 커다란 괴리현상이 일어났다. 61년 이후 두 지표 사이에는 항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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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일, 불황 타개에 부심
미국과 서독은 경기회복을 위해 총수요 억제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했으나 일본은 계속 물가안정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미국 「포드」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심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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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현 수준 유지-태 기획,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방향 밝혀
정부는 하반기 중에 금리와 환율을 계속 현 수준에서 견지하고 총수요억제도 계속, 안정화정책을 추구키로 했다. 7일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운영방향」을 밝히면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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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전쟁의 신호
「프랑스」의 단독 변동환율제 이행은 국제통화 전쟁의 도화선 역할을 할지 모른다. 아직 정확한 전망을 내리기엔 이르지만 작년 2월 「달러」파동이후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국제통화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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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되는 「달러」-일·구 통화의 평가절하와 금값
「달러」복권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과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와 금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유럽」통화와 「엥」화는 하락일로에 있다. 특히 「엥」화는 일본은행의 개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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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제품가 인상 불가피
중동 6개 산유국이 내년1월1일부터 원유 공시가를 1백28%올린「배럴」당 11.651「달러」로 결정한데이어 나머지 OPEC (석유수출국기구) 6개 회원국이 이에 동조할 뜻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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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된 미·일의 국제 수지 「달러」복권의 기폭제 된 석유「쇼크」
금년의 자원「쇼크」는「달러」복권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금년의 고철 및 농산물 파동과 최근의 석유위기로 미 국제수지는 크게 호전된 대신 일본은 만성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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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인플레」와 금리
금년 7, 8월을 「피크」로 맹위를 떨치던 세계 「인플레」와 고금리가 가을 들어 고개를 숙이기 시작,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선을 넘었던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