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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 사족이 된 이재명의 단식
강주안 논설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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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대필' 무죄 강기훈, 항소심서 국가 위자료 7억→8억
1991년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을 당시의 강기훈씨(왼쪽). 오른쪽 사진은 2014년 모습 [중앙포토] 재심을 통해 ‘유서대필 사건’에 대해 2015년 대법원 무죄(자살방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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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포기"…검찰, 노동사건 잇따라 공소 취소, 왜?
검찰이 파업 노조원들에 대한 공소(公訴·검찰이 형사재판을 청구하는 것)를 포기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이후 검찰이 “기계적 항소를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파업을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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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대필 누명' 강기훈씨 국가배상판결, 검찰 "항소 포기" VS 강씨 측 "검찰 예외 안돼" 항소
'유서대필 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강기훈씨(54)와 가족들에게 국가가 6억여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씨 측은 곧바로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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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4.26] 강경대 시위 중 전경에 맞아 사망
사건1991.04.261991년 대학생이 전경의 집단구타로 사망.명지대 정문 밖 50m쯤 떨어진 곳에서 동료학생 300여 명과 시위를 벌이던 이 학교 강경대 군이 경찰에 붙잡혀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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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도
1991년도01월 22일정부, 소련에 총 30억 달러 규모의 차관 제공01월 22일서울대 음대 입시부정 사건 적발03월 16일낙동강 페놀 오염사태로 두산 제품 불매운동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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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누명 벗다
유서대필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강기훈씨(당시 29세)가 1993년 10월 국회 법사위의 서울지검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언하는 모습. [중앙포토] 강기훈강기훈(50)씨는 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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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대필' 22년 만에 무죄 강기훈 "재판부, 유감표시조차…"
강기훈(50)씨는 웃지 않았다. 얼굴은 석고상처럼 굳어 있었다. 무죄선고도 그의 표정을 바꾸진 못했다. ‘유서를 대신 써주며 동료의 분신자살을 방조한 범죄자.’ 23년간 그가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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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 이윤성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교수
“죽은 자도 말을 합니다. 단, 그들은 아무하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하고만 대화합니다.” 부검을 이렇게 설명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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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이후 대권의 꿈’ 대통령과의 관계가 주요 변수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 국무총리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지금껏 39명이 거쳐갔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자’ 꼬리표를 떼면 40번째다. 그들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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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제복은 국가의 피부다
세상은 곧 올림픽으로 떠들썩할 것이다. 촛불도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을 잊을 수 없다. 아니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젊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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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한 개인의 우울은 시대 전체의 우울
그러니까 벌써 15년도 지난 일이다. 김연수(사진)가 아침 아홉 시 십구 분에 엄청나게 큰 뭉게구름이 피어난 날이라고 기억한 그날, 서울의 하늘은 내내 찌뿌드드했다. 금요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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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새롭게 봐야 할 미국’ 말하는 김지하
나이 쉰이 넘도록 해외에 나가지 않아 '최후의 국내파'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지하(66) 시인이 최근 세계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아시아.유럽 등지를 여행한 얘기다. 그는 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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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농민들의 '폭력 시위'에 대한 조그만한 변명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1944년 1월 44개 연합국 대표들은 세계의 경제대공황과 악화된 국제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브레튼우즈협정을 맺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안정적인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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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씨 부친 민주화 인정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는 27일 고 박종철씨의 부친인 박정기씨 등 6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朴씨는 1991년 강경대군 치사사건과 관련, 법정에서 정권의 폭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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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녀들 불행 되풀이
김홍걸(金弘傑)씨는 전·현직 대통령의 자녀로서 검찰 조사를 받는 일곱째 인물이다. 구속된다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에 이어 부친이 재임하는 동안에 사법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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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식 민주주의가 비리정치 불러
부패는 어원적으로 '함께(co) 망한다(rupt)'는 뜻이다. DJ 정권이 출범하면서 제2의 건국을 한다고 외친 게 엊그제 같은데 무슨 게이트가 이리도 많은가. 권력층이 연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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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5공땐 DJ인권 옹호도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해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한변협은 과거에도 사회의 중대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입장을 밝혀 정권과 갈등을 빚어 왔다. 대(對)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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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식, 항소심서도 국보법무죄
서울지법 형사항소1부 (재판장 吉基鳳부장판사) 는 6일 1991년 강경대군 사망 사건 당시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권운동사랑방 서준식 (徐俊植.52) 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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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본 정치] 집권당 대표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맞는 국정 혼선은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당 지도부의 역할 부재탓이 크다." 민주당에서 나오는 자책의 소리다. 집권 여당 대표는 당 총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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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지역'문제, 피해자가 풀어야
지난 91년4월 26일 저녁 KBS - TV 7시뉴스에 명지대생 강경대 (姜慶大) 군이 시위도중 전경들의 쇠파이프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파를 탔다. 사건발생 시점이 오후 5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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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일]SBS 여학생폭력 방치 논란
18일 SBS 밤 8시뉴스. 첫 머리에 "학교 폭력 현장이 카메라에 잡혔다" 는 앵커의 말이 있었다. 이어진 것은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우산으로 때리고 발길질까지 해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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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편…제작진 노력 돋보여
15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강기훈 유서대필사건 편' 은 오랫동안 의혹에 싸인 채 역사 속에 묻혔던 사건의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추적해온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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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중 폭력 全씨아들 벌금1백만원 약식기소
서울지검 형사4부 장용석(張容碩)검사는 30일 12.12및 5.18사건 재판정에서 고(故)강경대군의 아버지 민조(珉祚.56)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