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역사 쓰는 인도 증시, 펀드수익률 짭짤
“드디어 ‘20K 이정표’가 눈앞에 왔다.” 요즘 인도 경제신문을 보면 이런 말로 들썩인다. 주가가 곧 ‘2만 포인트’(K는 1000) 봉우리를 뚫을 것이란 환호다. 연초 1만3
-
[미술시장 이야기] 미술시장 휘어잡는 금융의 힘
▶앤디 워홀의 국내외 미술 시장에 금융의 힘이 가세하면서 성장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컬렉터인 쉬타인하르트는 주
-
10년간 해마다 수익낸 괴력의 펀드 10선..비법은
펀드 업계에서는 '지수대비 높은 수익률'(아웃퍼폼, 반대는 언더퍼폼)만 내도 담당 매니저의 실력이 괜찮다는 평가를 내린다. 지수가 1년간 20% 하락했는데 주식펀드가 10% 떨어졌
-
[FOCUS] “펀드시장 5년내 세 배로 큰다”
1996년 11월 어느 날.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의 박현주 압구정 주재 강남본부장과 최현만 서초지점장이 한 식당에서 마주 앉았다. 직장 선후배로 깊은 신뢰를 쌓아 호형호제하
-
주식투자 내공쌓기 "백만원=수업료"
북핵 그리고 그 이후, 1200선 무너지면 사겠다고 벼르던 투자자는 이번에도 때를 놓쳤다며 후회하고,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투자자는 다우지수 랠리와 동행하지 않는 미지근한
-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윤종하 한국대표 "모든 산업이 투자 대상"
12일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15억6000만 달러(약 1조480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들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매각하
-
GE, 현대카드 지분 43% 인수
GE가 현대카드 지분 43%를 680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GE는 이날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현대카드 지분매입 전략적 제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GE는 3130억원어치 구
-
[Cover Story] '새 5%룰' 투자위축론 쑥 들어가
특정 기업의 주식을 5% 이상 갖고 있는 대주주의 신고의무를 강화한 대량보유주식 보고제도(새 5%룰)가 도입된 뒤 외국인 큰손들이 한국증시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
-
[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
-
[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中. 외국계도 장기 투자로
올 1월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인수한 제일은행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뉴브리지캐피탈이 주인이었던 지난 5년과는 영 딴판이다. 우선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기업대출을
-
[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上. 외국계 독식 사라졌다
지난달 매물로 나와 있던 국내 최대 소주업체 진로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하이트맥주로 결정되자 외국자본 관계자들은 몸이 달았다. 외환위기 직후 자신들이 독차지했던 국내 부실기업 시장을
-
한국시장 투자전략 변할까
한국 증시의 외국인 큰손 중 하나인 캐피털그룹의 고위 관계자와 펀드매니저 수십명이 한국으로 몰려온다. 한국에서 투자전략회의를 하고 한국의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
"차라리 문 닫고 빌딩이나 사두고 싶어"
[기업인들 요즘 심정은…] "기업가 정신 실종이 경제 위기의 본질" 대형 제조업체인 G사는 요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가까운 중국을 1순위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의
-
[중견그룹 24시] 해태제과
▶ 해태제과의 도약을 이끄는 히트 상품들은 대부분 젊은 마케터들의 작품이다. 해태제과 마케팅팀의 젊은 마케터들이 스낵류 제품의 마케팅 전략에 관해 회의를 하고 있다.해태제과가 생산
-
'외국인 큰손' 장기투자 한다
증시에 상장.등록된 국내 기업의 40%(시가총액 기준) 이상을 외국인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간판주인 삼성전자와 POSCO의 외국인 지분은 오래 전에 50%를 넘어
-
[사설] 씨티은행과 싸울 경쟁력 갖추었나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발표는 국가경제적 차원에서 반가운 일이다. 씨티에 한미은행 지분을 판 칼라일이나 제일은행, 외환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캐피털, 론스타
-
저평가된 아시아 기업들 사모펀드서 M&A 확대
사모 주식투자펀드(PEF.Private Equity Funds)가 아시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FT는 지난달 칼
-
증시 최고 큰손은 美 캐피탈 그룹
미국계 투자회사인 캐피탈 그룹이 국내 주식시장을 주무르는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를 집중 매집했던 캐피탈 그룹은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는 틈을
-
하나로통신 외자유치안 전격 통과(5신)
▶ 하나로통신이 뉴브리지-AIG 컨소시엄과 체결한 1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계약이 21일 일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자 투자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연합
-
현대차 계열사 '카드 증자'에 참여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들이 현대카드의 증자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주주 가치와 경영의 투명성 훼손으로 해당 기업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
-
주주를 생각하는 기업 찾기
지난해 말 거짓말로 포장된 엔론이 붕괴한 뒤 기업 부정 적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임클론은 내부자 거래를 했고 글로벌 크로싱과 타이코는 회계 부정 혐의를 받고 있으면 월드콤은
-
외국인 지분 38%… 거래 15% - 시장은 업그레이드 주가는 쥐락펴락
지난 10일 한국 증시는 UBS워버그 증권이 내놓은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보고서 한 장에 뒤흔들렸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낮춘다는 보고서를 따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
팔 건 과감히 팔아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따라 해외에 자산을 팔기로 했던 서울은행과 대한생명의 매각협상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미국 AIG와 현대투신의 인수협상도 결렬돼 현대 계열 금융
-
(中) 외국계, 무엇이 다른가
"외환위기 직후엔 부실채권을 팔 곳이 월가의 투자은행밖에 없다고들 생각했다." 최동수 서울은행 부행장은 1998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자산유동화팀장으로 일할 때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