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 항공 운항 개시 합의

중앙일보

입력

한국과 네팔간에 항공편 운항이 개시된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조우현 차관과 바런 스레스타 네팔 문화.관광.민간항공부 차관은 최근 정부청사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양국간 항공기 여객편을 주 4회,화물편을 주 3회 운항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방콕을 경유해 네팔 카트만두를, 네팔은 상하이를 거쳐 서울로 항공운항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간지점에서 편당 50석씩 좌석을 공유하는 코드셰어(편명공유)도 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연말까지 이란, 일본, 중국 등과도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 수익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 내년 월드컵 개최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