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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이동통신 해외진출 강화"

중앙일보

입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2002년까지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CT(문화기술) 등에 10조원을 투자해 지원할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진념(陳稔) 경제부총리 등 관계장관, 관련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 등 이동통신 분야의 경우 금년도 수출액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좋은성과를 거둬 경제의 활력을 이루고 수출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추호도 방심없이 세계의 선두를 달리는 CDMA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 분야의 수출과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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