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길 잘했어' 만족도 가장 높은 학과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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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4명은 직업과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대학생 1535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과 전공’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1%가 희망직업과 전공이 불일치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공 선택의 이유로는 ‘성적에 맞춰(20.5%)’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12.3)’ 등이 꼽혔다. 기회가 되면 전공을 바꾸고 싶냐는 질문에는 5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전공을 바꾸고 싶다’ 응답자 중에서는 공학계열이 61.3%로 가장 많아 전공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어 교육계열(59.4%), 인문계열(59.3%), 자연계열(58.2%), 사회계열(52.8%) 순이었다. 하지만 ‘바꾸고 싶지 않다’ 응답자는 의약계열(53.2%), 상경계열(52.7%), 예체능계열(50.2%) 순이었다.

한편 성적 때문에 대학 간판과 전공 중 하나를 택하면 뭘 고르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6%가 대학 간판보다 전공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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