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수출 전년 대비 17%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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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들어 채소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말 현재 수출실적이 7천69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오이가 작년보다 49% 늘어난 598만달러, 파프리카가 45% 증가한 2천441만달러, 딸기가 10% 늘어난 904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시설원예작물이 수출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또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수입채소류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를 취한 이후에도 대일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 4∼7월 수출액이 작년 보다 15.8% 증가한 3천16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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