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상가 올해 522개 점포 분양키로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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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57개 지구에서 총 1천6백5건의 상가와 상업.편익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상가 5백22개 점포와 상업.편익시설용지 1백70필지, 단독주택용지 8백94필지, 공동주택용지 19필지 등이다.

상가= 상권 형성에 유리한 1천가구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있고 1백가구당 1개의 필수 점포만 배치, 수익성이 보장된다는게 주택공사 주장.지난해에는 안산 고잔(경쟁률 20대1)과 의정부 금오(33대1), 고양 관산(25대1),동두천 송내(35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는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공급하며 파주 금촌, 동두천 송내, 화성 태안, 평택 안중, 청주 가경 등이 주택공사가 자천하는 유망 지구.분양대금은 계약금이 20% 이하이고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

상업.편익시설용지 = 대단위 택지지구에 교육.공공시설이 고루 설치돼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개발된다.전체 택지개발 면적의 1-2%만 분양,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분양방법은 신청자격 제한없는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파주 금촌(근린생활시설), 포천 송우(준주거), 제주 노형(준주거.근린생활시설)등이 투자 유망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 필지당 60~80평이며, 용지별로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것도 혜택.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되지만 수도권 지구 등은 그 지역 거주자나 무주택자 등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되기도 한다.

계약금(20% 이하)과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 납부하고 미납대금에 대해 금융기관이 발행한 지급보증서 또는 보증보험사가 발행한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면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택지를 사용할 수 있다.파주 금촌, 인천 삼산, 화성 태안지구에서 많은 필지가 공급된다.

공동주택용지 = 전국 8개 지구에 19개 필지, 22만여평 규모로 고양풍동, 평택이충, 용인보라, 인천논현 등이 하반기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주택건설업체의 신청을 받아 추첨한다.(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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