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게임개발사에 20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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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유통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25일㈜막고야, ㈜헥스플러스 등 국내 게임개발 업체 2곳에 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빛소프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막고야는 지난 92년 설립된 게임개발사로 `세균전'', `블루마블'' 등을 개발한 업체로 오는 12월 `코스믹 블래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99년 설립된 헥스플렉스는 현재 3차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보스''를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사장은 "오는 2003년까지 국내 게임 개발사에 200억원을투자할 계획"이라며 "게임유통 사업뿐 아니라 게임 개발과 게임 개발 인력 양성에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는 10월부터 온라인게임 `탄트라'', PC게임 `아스파이어'',아케이드 게임 `그라운드 서핑'' 등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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