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 하지만 한 가구에 1.5대에 이르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가용 운전자들은 대중 교통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 이유 중 단연 으뜸은 바로 유류비였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다. 기름값이 치솟아 고가라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의 희소식 중의 회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 특허 받은 연료 절감 첨가제가 출시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저도 기사만 보고서 한번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해 사용해 봤습니다. 그런데 유류비가 비용이 30% 정도 절감되는 거 같았습니다. 그냥 연료만 절감 되는 거 같지 않고, 출력도 좋은 거 같았고요. 계속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중형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는 자가 운전자 박시섭씨의 경험담이다.“저는 영업용으로 차량을 3대 갖고 있습니다. 모두가 경유구요. 아직 경유가 좀 덜 비싸긴 하지만 한 달 이 차량 유지비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런데 제법 연비향상을 봤습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선물 받아서 사용해봤다는 최인호(45, 사업가)씨는 대만족이었다고 한다. 이제품은 나노 기술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동부에너지(주) (대표 전영광)의 효자 상품이다. 수년간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 결과 탄생한 이 제품은 올 중순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시판과 더불어 화제를 몰고 다니면서 자영업자나 오너들에게 소문나기 시작한 제품, 연료 첨가제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불리는 일명 ‘나노스타’.
[2012 생생현장인터뷰]나노 기술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동부에너지(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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