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또 3연패 도전

중앙일보

입력

또 한번 도전하는 3연패.

지난 20일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에 실패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상금 1백만달러(약 13억원)가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3연패에 다시 도전한다(http://www.usatoday.com).

우즈는 개막 전날인 23일(한국시간)에야 대회장소인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 파이어스톤골프장에 도착한 뒤 3개 홀만 돌며 샷을 점검했으며 이날 예정됐던 오전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은 "우즈의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않다" 면서 "우즈의 3연패가 힘들지 않겠느냐" 는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거의 하지 않은 데 대해 "1999년과 지난해 내리 우승한 우즈에게 이곳은 홈코스나 다름없다" 면서 "연습 라운드를 안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고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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