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더웨이, 댈러스에 새 둥지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민완가드 팀 하더웨이(34)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댈러스는 이적료 320만달러와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3년 내에 1번 마이애미에 내주는 조건으로 하더웨이를 영입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하더웨이는 3년 계약에 1천만달러를 받게 된다.

5번이나 'NBA 베스트 5'에 선정된 하더웨이는 리그 최정상급의 가드로 평가 받아왔고 11년 통산 경기당 평균 18.6득점, 어시스트 8.6개를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 무릎 부상 등이 겹쳐 평균 14.9득점, 어시스트 6.3개로 부진했다.

89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재임할 당시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하더웨이를 뽑았던 돈 넬슨 댈러스 감독은 다시 만나게 된 하더웨이를 주전으로 쓰기 보다는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의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댈러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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