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문광고 · 제품 외국교과서에 수록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캐나다의 중.고교 교과서에 LG전자(http://www.lge.com)의 영문 광고와 제품들이 잇따라 수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최대의 교과서 편찬사인 에디션 베린이 제작한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루킹 포워드(Looking Forward)』 2001년판(사진)은 LG전자의 영문 광고 '피시(Fish)' 편을 수록했다.

이 광고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여성을 내세워 LG전자가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핵심 기술력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에디션 베린이 새 교과서를 기획하던 중 잡지에 게재된 광고를 보고 내용이 독창적이고 문장이 간결해 학생들의 토론주제로 적합하다고 판단, 광고를 주제로 한 파트에 수록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고 밝혔다.

또 캐나다의 2002년 판 중등과정 전기 교과서에 LG전자의 인터넷 냉장고와 인터넷 세탁기가 3쪽에 걸쳐 소개됐다.

이 교과서는 이들 제품의 사진과 함께 제품의 장단점.작동요령.디자인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내년 봄 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take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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