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법정비 심각"

중앙일보

입력

작년 7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서 적발된 자동차 불법정비는 총 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건설교통위 이윤수(李允洙.민주당)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치구별 불법정비 단속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300건의 불법정비 행위가 적발돼 이로 인해 무등록 240개 업체가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위반행위 내역을 보면 `판금이나 용접, 도장'을 불법으로 행하다 적발된 것이 전체의 47.7%인 1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향.제동장치'를 불법정비한 경우가 43건(14.3%)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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