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웨이트, '천당과 지옥' 경험

중앙일보

입력

그랜트 웨이트(뉴질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93년 켐퍼오픈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웨이트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깜짝 선두에 나섰으나 2라운드에서 전날보다 10타나 많은 4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로 추락한 것.

퍼팅수가 34개로 전날에 비해 5개 많았던 웨이트는 "짧은 거리의 퍼팅을 많이 놓쳤다"며 "그러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좋았다"고 자위했다. (덜루스<미 조지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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