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루이스 피구, 이적 가능성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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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고 몸값 기록을 세우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구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5년간 선수생활을 했고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이제 고향인 포르투갈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며 계약기간만료 전에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5천600만달러의 몸값에 이적한 피구를 영입할 만한 재정능력을 갖춘 팀이 없어 그의 포르투갈 이적 희망은 팀과의 불편한 관계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마드리드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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