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가계대출금리 인하

중앙일보

입력

하나은행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3개월변동) 기준금리를 8.3%에서 8.0%로 0.3%포인트 인하해 우대금리 적용시 금리를 최저 7.5%에서 최저 7.2%로 내렸으며 주택담보 회전대출 기준금리도 9.5%에서 9.2%로 0.3%포인트 인하했다.

또 신용대출금리 체계를 보증대출과 무보증대출로 분리하고 보증대출 기준금리를 10.5%에서 10.2%로 0.3%포인트 인하해 전결금리나 우대금리 적용시 금리를 최저 9.8%에서 최저 9.5%로 내렸다.

무보증 신용대출의 경우는 그동안 고객등급별로 대출한도만 차등을 뒀으나 이날부터 고객등급별로 9.0%∼11.25% 범위에서 금리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