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매각협상 가시화 전망

중앙일보

입력

쌍용정보통신 매각협상이 내주중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채권단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희망하는 2개 투자컨소시엄이 17일 까지 인수제안서를 제출키로 해 가격조건이 적당할 경우 내주중 매각협상에 들어갈것으로 전망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희망업체가 제시한 조건중 큰 변수는 가격"이라며 "다른 인수조건을 검토하는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제시한 가격이 적절한 경우 다음주중 매각협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산업의 불황 등을 이유로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할 경우 쌍용정보통신을 처리하기 위한 대안을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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