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터키 중앙은행, 시장개입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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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동안 터키의 리라화(貨)의 대미(對美)달러환율이 하루 4%씩 급등해 14일(이하 터키 앙카라 현지시간) 이스탄불 증시에서 148만5천리라에 체결,150만리라대에 육박하고 심리적 저지선인 140만리라대를 넘김에 따라 터키중앙은행이 개입해 환율 폭락세 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터키시데일리뉴스닷컴이 보도했다.

외환전문가들은 터키 리라화 환율급등은 일반 시민들이 터키 금융시장에 대한신뢰를 상실한 데 주요인이 있다면서 터키 정부의 경제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한편 터키 중앙은행은 환율급등에 따른 긴장상태의 수습을 위해 지금까지의 시장 불개입정책을 바꿔 달러매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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