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술무대' 조수미-김민기-스콜피온스 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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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수요예술무대」가 8월 한 달 동안 창사40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5주 동안 수준 높은 콘서트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수미 콘서트(1일)와 소콜피온스 공연(8일) 및 김민기씨가 각색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15일),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 ' 공연(22일)과 소프라노 홍혜경콘서트(29일)가 예정돼 있다.

첫째주 '조수미 콘서트'에서는 29일 공연됐던 프레이어스(Prayers)가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둘째주 '스콜피온스 공연'은 새 앨범 '아쿠스티카'(Acoustica) 발매 기념 세계 투어 첫 행선지로 한국을 방문해 지난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것이다.

셋째주 방송될 '지하철 1호선'은 오는 3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녹화할예정이며 김민기 씨가 직접 출연해 해설을 맡는다.

연변 처녀 '선녀'가 한국 땅에서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소재로 하는 이 뮤지컬은 중국과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8.15 기념일에 방송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넷째주 방송될 '카시오페아 공연'은 6월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됐던것이다.

다섯째주 '소프라노 홍혜경 콘서트'는 5월1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것으로그녀만의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을 과시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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