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리프레시 휴가'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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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는 정기 여름휴가와는 별도로 `리프레시(refresh)휴가'' 제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리프레시 휴가는 4일간의 여름휴가와는 별도로 임직원의 재충전을 위해 상.하반기에 1주일씩 1년에 2주의 휴식기회를 주는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됐다.

특히 구본준 사장이 임원들부터 휴가를 다녀오도록 독려하고 휴가실적을 점검토록 지시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휴가가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도를 실시한 이후 생산수율이 5% 이상 올라가는 등 생산성이 향상되고 회사 분위기가 밝아지는 효과를 봤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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