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캠퍼스러브' 인기

중앙일보

입력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 http://www.wzsoft.com)는 자사의 연애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인 ''캠퍼스러브스토리''가 서비스개시 10일만에 회원1만명에 100만 히트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n.TOP을 통해 첫 서비스에 나선 이 게임은 위자드소프트가 지난 97년 출시해 인기를 끈 같은 이름의 PC게임을 모바일형식으로 전환, 4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걸쳐 만들었으며 현재 SK신세기통신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캠퍼스러브스토리는 20대 초반 남학생이 주인공으로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 활동 중에 출제되는 퀴즈를 맞춰 자신의 능력치를 높여야만 이상형 여성과 결혼도 하고 직업도 얻게 된다. 만약 수업을 게을리하거나 퀴즈를 풀지 못하면 실업자로 전락해 게임이 싱겁게 끝나 버린다.

게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년간 진행되며, 평일(학교/학원수업/아르바이트)과휴일(데이트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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