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아파트 재건축, 이주 시작

중앙일보

입력

서울의 5대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 가운데 최초로 동서울아파트 재건축사업 지역의 이주가 시작됐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잠실, 반포, 청담.도곡, 화곡, 암사.명일 등 서울의 5대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 지역중 강동구 암사.명일지구에 위치한 동서울아파트 재건축사업 지역의 이주가 지난 주부터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96년 동서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교통영향평가 승인을 받았고 지난 달에는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8월 초 사업승인 신청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중 사업승인을 받으면 올 해 안에 일반분양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의 15∼19평형 470가구를 헐고 25∼43평형 568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로 오는 2004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