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배추 재배면적 5.3% 감소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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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김장 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배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농림부가 이달 15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산 김장 무는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111㏊(0.8%)가 증가한 1만4천738㏊에서 재배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김장배추를 재배할 면적은 작년보다 872㏊(5.3%)가 감소한 1만5천541㏊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배추값이 지난해 4∼6월 전국도매시장 중품기준으로 ㎏당 377원이었으나 올해는 333원으로 11.7%가 하락하는 바람에 김장배추를 재배하려는 농가가 다소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4천87㏊(21.5%)가 줄어든 1만4천955㏊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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