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으로 인재 양성하는 서울국과인학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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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주제를 정해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하여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학기별로 진행된다. 한달에 한번씩은 승마와 골프, 게이트볼 등의 체육활동과 자연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방과 후엔 학원이 아닌 학교 기숙사에서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학습 계획을 세우고 평가한다.

대학 입시를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는 보통의 고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이곳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다.

설립 4년째를 맞는 서울국과인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함양에 목표를 두고, 실험 설계, 논문 및 발표 등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학기별로 진행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발현을 돕고 있다.

또한 제도권 학교 교육의 한계를 보완한 7대 특성화 교육과정인 과학•수학특성화, 어학특성화, 국제감각특성화, 사회특성화, 기술특성화, 건강특성화, 예능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기숙사 생활을 통해 인성교육은 물론 사회성 함양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해외체험학습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일본, 미국, 중국, 뉴질랜드, 태국 등 해외의 자매학교에서 방학 때마다 연수도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뉴질랜드의 학교와 화요일과 목요일에 화상통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의 이러한 교육 시스템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부터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시의 ‘자기주도전형’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학교로 진학하는 데 성공했다. 꾸준히 쌓아온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의 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다수다.

결실은 올해 학교설명회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교내에서만 이뤄지던 입학설명회가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네번이나 요청에 의해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의 각 박물관에서 이뤄졌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앞서 진행한 입학설명회를 놓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27일(토)을 분당을 시작으로 11월 4일 목동, 11월 10일 강남, 11월 17일 명륜동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입학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화(02-3676-6670)와 홈페이지(www.ggis.ms.kr)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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