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잠수함’의 무안타·무실점 쾌속항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23일(한국시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2-4로 앞선 9회말 등판,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김선수는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무실점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33타자 연속 무피 안타도 이어갔다.방어율은 2.86으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첫 타자 제프 켄트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후속 2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던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는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스티요가 부상에서 회복,1군에 올라옴에 따라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김선수는 메이저리그 10경기에 등판,1홀드·1패(방어율 6.0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