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컵] 우루과이-멕시코 4강격돌

중앙일보

입력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격돌한다.

우루과이는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코스타리카에 2 -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칠레를 누른 멕시코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코스타리카의 파울로 완초페는 후반 6분 미드필드부터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선취골을 얻어냈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후반 16분 로드리고 레모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 - 1을 만든 후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파블로 리마가 문전 22m 지점 프리킥을 골문으로 꽂아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멕시코는 헤수스 아레야노와 다니엘 오소르노의 연속골로 칠레를 2 - 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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