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팀 몽고메리, 100m 시즌 최고기록으로 우승

중앙일보

입력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인 팀 몽고메리(미국)가 육상 7개 골든리그중 3번째 대회인 오슬로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몽고메리는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비슬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100m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올 시즌 최고 기록인 9초84를 기록하며 9초88을 기록한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몽고메리의 이날 기록은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모리스 그린(미국)이 2년전 세운 세계기록에 0.5초 뒤지는 것이며 전 세계기록 보유자 도노반 베일리(캐나다)의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호기록이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100m에서는 메리언 존스(미국)가 10초94로 우승, 자신의연승 기록을 51회로 늘렸다.(오슬로<노르웨이>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