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방세 전자금융 납부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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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11일 시민들의 납세 편의와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를 위해 지방세 전자금융 납부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종합토지세 부과분부터 시행될 이 납부제는 가정에서 전화나 인터넷,PC통신 등을 통해 부과된 세금을 금융기관의 시청 계좌로 이체하는 제도로 시민들이금융기관을 찾지 않고도 가정에서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8월 말까지 농협 및 금융기관과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9월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납부제를 집중 홍보할 게획인데 징수 대상 지방세는면허세를 비롯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종합토지세 등 5종이다.

시 세무과 정낙도(鄭樂道.35) 징수담당은 "시민들에 세금 납부 편의 제공과 함께 신뢰 행정 구현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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