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백화점 '사세유~' 개장

중앙일보

입력

벤처기업이나 유망 중소기업의 상품을 클릭 한번으로 살 수 있는 사이버 쇼핑몰이 2일 문을 열었다.

충남테크노파크(본부장 이종현)는 지역 기업의 우수 개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7개 테크노파크 중 처음으로 디지털 백화점(http://www.saseu.com)를 구축했다.

홈페이지 이름은 충청도 사투리 ‘사세유∼’를 사용해 향토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입점(入店)설명회에 1백60여 기업이 참여하는 등 기업의 참여열기도 높아 현재 36개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점,1백여개의 상품을 내놨다.

취급품목은 가전제품 ·식료품 등 모든 상품을 총망라했고 외국어 교육 등 서비스 상품도 취급하며 환불 및 반품 ·교환이 가능하다.

입점업체가 상품의 모습과 홍보 문안를 자유롭게 제작하면 관리자가 심사한 후 웹상에 올리게 된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엄격한 제품 심사를 통한 상품을 네티즌에 제공하려고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점검해 엄격한 퇴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조한필 기자cho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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