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연대보증도 공동전산망 관리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부터 신용카드사, 신용금고,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도 은행 공동전산망에 등록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관리하기 시작한 은행권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자와 함께 제2금융권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선 고객들도 금융기관 이용시 불이익을 받게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연대보증에 대한 집중 관리로 금융기관들은 각자 고객에 대한 대출한도, 카드발급 기준 등을 정해 운영하게 된다"며 "은행이든 제2금융권이든 연대보증을 선 자체 만으로도 금융신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