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L모드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일본 NTT는 가정이나 직장에 설치돼 있는 기존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L모드'' 서비스를 29일부터 개시한다.

L모드는 흑백 액정 화면이 달린 가정용 팩스 전화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있는 서비스. NTT 관계자와 전문가 사이에는 도코모의 `i모드''처럼 인기를 누릴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으나 앞으로 L모드 서비스의 무선화, 대형 칼러 액정화, 고속 통신화 등의`진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NTT측은 휴대 전화 등에 밀려 기존 전화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의 하나로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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