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특집] 유망주 소개 (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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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프 포르테

노스케롤라이나대학출신의 2학년생 포르테는 득점력이 매우 뒤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평균 20.9득점, 6.1리바운드, 3.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면서 2학년생으로는 학교역사상 선배인 마이클 조던, J.R 레이드, 제리 스택하우스(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이어 4번째로 올아메리칸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1학년때에도 선배인 샘 퍼킨스(현 인디애나 패이서스)가 세운 단일시즌 신입생 최고득점인 550점을 훨신 뛰어넘은 606점을 올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득점부문에서도 1학년생들의 경기 참가가 허용된 72~73시즌 이후 처음으로 학교 역사상 팀내 득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포르테의 공격력은 이미 증명이 된 상황. 194cm의 신장이 걸리긴 하지만 슈팅가드로서 충분히 제몫을 다할것으로 보여진다.

◇ 커크 하스튼

인디애나대학 출신의 208cm의 포워드인 하스튼 역시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얼리 엔트리. 소소컨퍼런스인 빅10의 퍼스팀에도 선정되었으며 올아메리칸 서드팀에도 뽑혔다. 이번시즌 14차례의 더블더블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평균 19.0득점, 8.9리바운드, 1.2블럭샷을 기록했다.

2000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LA 레이커스에 의해 지명된 마크 매드슨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다른 백인 포워드인 트로이 머피, 마이클 브래들리 보다는 다소 피지컬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 조 존슨

앞서 소개한 켄드릭 브라운과 같은 득점력이 뛰어나며 다재다능한 203cm의 신장을 지닌 포워드. 아칸사스대학 2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얼리 엔트리. 1학년때부터 팀내 득점과 리바운드를 리드햇다.(평균 16득점, 8.7리바운드) 2학년이던 이번 시즌 14.2득점, 6.4리바운드를 기록. 46%의 필드골과 40%의 3점슛 성공률을 각각 나타냈다.

◇ 자크 랜돌프

미시건주립대 출신의 1학년생 파워포워드. 206cm의 좋은 신장을 자랑한다. 주전이 아닌 주로 리저브 맴버로 경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9분정도 플레이 했다) 10.8득점, 6.7리바운드라는 좋은 기록을 보였다. 특히, 58%에 이르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나타냈다.

◇ 제럴드 왈라스

역시 랜돌프와 같은 1학년생으로 앨라바마대학 출신이며 주전이 아닌 리저브 맴버로 평균 9.8득점, 6.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틸(42개)에서는 팀내 1위를 차지했고 블럭샷(37개)은 2위에 오르는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칠더스버그고교시절 평균 32득점, 13.8리바운드를 올리며 앨라바마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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