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분양 예정 공급아파트 6월 절반 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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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드는 다음달에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6월보다 53.8% 감소한 1만2천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일반 1만1천95가구(91.3%), 임대 1천54가구(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공급계획 물량 2만6천3백11가구에 비해 1만4천1백62가구나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7월 계획물량보다 40.2% 감소한 것이다.

지역.업체별 분양계획은 (http://www.joinsland.com) 참조

지역별로는 수도권 6천2백91가구, 부산 4천2백9가구 등 두곳에 전체의 86%가 집중돼 있다. 서울에선 19곳 2천5백52가구가 다음달 5일 서울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산에서는 장림.화명동 동원아파트 3천6백85가구가 눈길을 끌 만하다.

강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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