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역세권 지구단회계획아파트 첫 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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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 전철역 인근에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짓는 첫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과 플러스건설은 창동 181일대 5천3백평에 중대형 아파트 2백2가구를 6차 동시분양을 통해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가 계획개발을 위해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은 최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전 쌍용시멘트 공장부지 1만3천평에 추진 중인 마지막 아파트로 이미 두차례에 걸쳐 9백20가구가 분양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기존의 쌍용.동아 아파트 등과 함께 총 6천가구의 대단위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1, 4호선 창동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39평형 1백74가구, 45평형 28가구이며 분양가는 평당 6백20만원 선이다. 입주 예정일은 2003년 5월로 일반 아파트보다 빠른 편이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단지 내에 녹지공원과 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되고 아파트 내부에는 실내정원.대형 발코니 및 수납공간 등이 설치돼 내부 면적이 기존 아파트보다 5, 6평 넓은 게 특징이다.

02-992-0008.

성종수 기자 sjssof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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